골드코스트

호주 골드코스트

호주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세계적 명소 '서퍼스파라다이스' 와 황금빛 해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도시입니다.

골드코스트 (Gold Coast)

인구 59만명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남동부의 도시로, 인구는 약 59만명(2010) 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1885년 당시의 퀸즈랜드 주 지사였던 마스그레브는 현재의 사우스 포트 지역의 북쪽에 별장을 건설했는데, 이때부터 골드 코스트는 브리즈번에 사는 상류층 사람들의 조용한 리조트 지역으로서 인식됩니다.1889년에는 브리즈번과 사우스 포트를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어 호텔 등의 숙박 시설이 해안을 따라 지어지게 됩니다.

1925년에는 브리즈번과 사우스 포트를 연결하는 도로도 개통되었으며, 같은 해 짐 카비르가 사우스 포트 지역의 남쪽, 엘스톤 지구에 서퍼즈 파라다이스 호텔을 건설하였고, 이것을 계기로 관광이 활발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보급되기 시작한 1930년대에 브리즈번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해 많은 별장과 호텔을 지었고, 사우스 포트 지역에서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계에 걸쳐 해안에 많은 건물들이 건설되었습니다. 1933년, 파라다이스 호텔이 세워져 있던 엘스톤 지구의 명칭을 서퍼스 파라다이스 지구로 개명했습니다. 호텔은 1936년에 불타서 재건축되었고, 동물원 등의 시설을 포함한 아트 데코풍의 거대한 건물이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남동부 해안은 귀환한 병사들의 휴양지로서 매우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그때까지 이 지역은 사우스 코스트(남해안)라고 불렀지만, 활발한 부동산 투자와 급격한 물가상승이 발생하게 된 1940년대 후반에 부동산 투기와 기자들 사이에서 이 땅이 골드 코스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에도 관광업은 발전을 지속하였고, 1958년 10월 28일 남해안 마을 명칭을 골드 코스트로 확정하고 도시로 승격시켰됩니다. 이때부터 입스위치 등 남동부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 휴양지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1960년대 골드코스트의 사회 기반은 매우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고층 빌딩이 속속 세워졌고, 골드 코스트 공항이 개항되어 1981년 무렵에는 이 지역이 거대한 리조트 단지로 국내에 알려지게 됩니다. 1980년대에 들어가면 일본부동산 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게 더 많은 고층 빌딩이 지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드림 월드, 씨월드, 무비 월드, 웨트 앤 와일드 등의 테마 파크가 차례차례로 지어지게 되고, 골드 코스트는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지게 됩니다.

1980년대 후반 기업의 비윤리적인 활동이 눈에 띄기 시작하였고, 또한 재정난에 빠진 주정부가 다른 주와 해외에서 골드 코스트에 새로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징수하는 정책을 전개 등 1990년대에는 관광지보다는 경제, 부동산 투자지로서의 측면이 강하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1994년 골드 코스트 시 부근의 앨버트 지구와 합병을 정식 결정하여, 앨버트 지구는 도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유럽이 19세기 초에 정착을 시작한 초기에는 임업과 농업 등 산업을 주로했지만, 20세기초부터 관광지로서의 지위가 확립된 이후 골드 코스트의 역사는 부동산 투자와 그 결과들이 짙은 영향을 끼쳤으며, 2005년에는 높이 322.5m의 초고층 빌딩인 Q1이 건설되었고, 부동산 투자는 다시 한번 호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영상으로 미리보는 골드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