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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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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디프의 Edgar 입니다. 

오늘은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트 탐방기입니다!!! 

여기 정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이 마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마트 구경만큼 또 재미있는 게 없잖아요. 


카디프에서 식재료나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은 여러 군데 있지만, 

오늘 저는 대표적인 마트 4곳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Tesco 


Tesco는 정말 여기저기 많은 지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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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제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화살표가 되어 있는 Tesco metro 와 Tesco Express 입니다. 

기숙사에 있으면서 잠깐잠깐 살 게 있을 때는 가장 가까운 Tesco Express 로 가구요. 

학원에서 기숙사 돌아오는 길에 Tesco Metro가 있기 때문에 이 때는 저기를 이용합니다. 


Tesco의 영업시간은 월-토 06:00 ~ 23:00  /  일 11:00 ~ 17: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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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있을 건 다 있구요, 제일 좋은 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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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반가워했던 한국 라면과 김을 판다는 것입니다!!!!!!! 쒀리질러~~~

게다가 마트 4 곳 중에 한국 라면을 파는 데는 Tesco 밖에 없어요. Tesco 대체 당신이란.... 

애국심이 마구마구 불타오르는 Tesco 입니다. 


Tesco 에서 파는 물품들은 대개 소량으로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사서 하루 이틀 끼니를 떼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의약품도 파니깐 굳이 약국 가실 필요 없이 Tesco에서 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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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ainsbury's


다음으로는 Sainsbury'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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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sbury's 는 두 곳 밖에 없지만, 학원에서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해요.

그리고 매장 크기도 꽤 커서 왠만한 것도 살 수 있지요.

하지만 영업시간이 살짝 아쉽습니다. 월-토 07:00 ~ 20:30  /  일 11:00 ~ 17: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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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sbury's 의 장점이라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쌀 종류도 굉장히 많고 빵 종류도 많아서 쇼핑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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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 Tesco 보다는 많구, 술 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술 사진 밖에 안 찍은 것 같은 느낌...)

간단한 조리기구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Sainsbury's 에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3. M&S 


M&S 는 딱 한 곳 있습니다. 굉장히 유니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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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David's Dewi 쇼핑센터 안에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고급져 보입니다. 

약간 백화점 식품관 같은 느낌?

그러다보니 비교적 가격도 나가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월-금 08:00 ~ 20:00  /  토 08:00 ~ 19:00  /  일 11:00 ~ 17:00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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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의 가장 큰 장점은 그냥 가장 크고 많다는 겁니다!!! 

수많은 레디밀.... 레디밀만 있으면 외롭지 않아.. 절대 

저같은 경우엔 처음에 요리를 하기 어려워서 M&S 에서 레디밀을 거의 하나씩 골라서 먹었어요. 

영국에 있으면 레디밀의 세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 샌드위치나 야채, 과일, 고기 종류도 엄청 많아요. 

파티를 한다던가, 아니면 요리를 대접할 때는 M&S 에서 장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짝 비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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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i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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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l 은 상당히 멀리 위치해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가까운 Lidl도 장을 다 보고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올 때면 '왜 이렇게 머나' 라고 느낄 정도에요. 

Cardiff University 쪽에 있는 Lidl 은 잘 가지 않지만,

저 쪽에 제가 다니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일요일에 가끔 들립니다.

Lidl 의 영업시간은 월-토 08:00 ~ 22:00  /  일 10:00 ~ 16: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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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은 딱 보기에는 살짝 컨테이너같이 생겨서 공장같아요. 

건대 커먼그라운드 같기도 하구요. (가본 적은 없습니당..)

Lidl 은 멀지만 한 번 마음먹고 장보러 가기 좋은 곳인데요! 

왜냐하면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사실 원래부터 싼가 비싼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할인을 하느냐!!! 그래서 얼마나 기분이 좋냐!! 가 관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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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무엇이냐!?


기숙사에 있다가 잠깐 뭐 사러 나갈거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Tesco Express 에 가시고, 

학원에서 기숙사 돌아올 때 장을 볼거면 Tesco Metro 나 Sainsbury's 에 가시고,

요리하기 귀찮아서 레디밀로 연명을 하려면 M&S 에 가시고,

고생도 청춘의 특권이다! 한번에 큰 장을 보실거면 Lidl 에 가시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마트에서 자주 사는 물품들을 한번 가격비교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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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저 작은 차이가 나중에는 큰 차이가 되니깐요! 

참고하시면서 마트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코백 같은거 꼭 가지구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트에서 장 볼 때마다 비닐봉다리 하나씩 사면 0.05 파운드씩 쓰는데요, 진짜 몇 펜스 만들면 짜증납니다....

동전지갑이 무거워서 기분좋아 확인해보면 다 구리빛 동전 뿐..... 


이상으로 마트 정복 완료입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말갈족족장스님"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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