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돈 뽑으러 가야 된다며 학원에서 가까운 가이사노에 가기로 했다.
 
간 김에 망이나살에서 치킨을 먹고 오려는데 망이나살 옆에 Bigby's 가 있었다.
 
저번에 튜터가 한번 가 보라고 추천 해 준 곳이다.
 
소문으로는 가격이 좀 세다고 해서 망이나살을 갈까 Bigby's 를 갈까 고민을 하던 중
 
망이나살은 많이 가 봤으니 Bigby's에 가 보기로 결정!

 

필리핀에서 흔히 보는 음식점보다 조금 더 깔끔한 정도이다.
 
빅비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 된다.
 
아웃백이나 빕스정도?

 

 

가격도 꽤 센편!
 
하우스와인도 판매하고, 스프에 샐러드 에피타이저까지.
 
그러나 한국에서 쿠폰들고 패밀리레스토랑 가는 것 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이다.
 
만약 한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면 두당 기본 3만원 이상을 잡아야 되는데 여기서는 두명에 3만원 정도(?)

 

 

 

 

이것은 튜터가 추천한 음식!
 
치킨 돈까스위에 치즈가 얹어져있고 약간 짠편. 그러나 밥과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딱이다.

 

 

 

까르보나라!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싱겁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딱 정닥한 정도!

 

 

전체적으로 필리핀 물가에 비해서 가격이 센편이긴 하지만 그 값이 아깝지 않는 정도다.
 
음식이 맛이 없는것도 아니고, 양이 적은것도 아니고.
 
양도 푸짐한데다가 맛까지 굳!

가끔 분위기를 내거나 특별한 날 오면 좋은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