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에든버러를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심야 버스를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에든버러에 다녀왔는데요,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에 속해있기 때문에 런던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이용한 버스는 메가버스로 일찍 예매할 수록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준비하실때 미리 예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예매해서 왕복요금이 한화로 5만원 조금 넘게 들었지만 일찍 예매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답니다!!
런던에서 저녁에 버스를 타서 자면서 이동하는데 눈을 떠보니까
이렇게 평화로운 풍경이 보이더라고요 (버스가 달리고 있어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ㅠ) 소도 있고 영화에서 보던 것 같은 목장이 폏쳐져 있으니까 이런 곳에서 여유롭게 지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오래는 아니고 한달? 오래 있으면 제 성격상 좀 지루할것 같아서요ㅎㅎ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에든버러에 도착했어요~~!!!!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 예쁘더라고요ㅋㅋ
근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춥기도하고 할것도 없어서 근처 상가에 들어가서 좀 쉬면서 화장실도 가고 (유럽은 대부분 화장실이 유료에요ㅠ 나라나 지역마다 요금이 다른데 여기는 3P였어요) 에든버러 여행을 하면 꼭 가려고했던 카페에 가는 길을 검색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카페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나왔어요~
이 카페의 이름은 <엘리펀트 하우스>로 특별한게 없어 보이지만, 바로 이곳이 해리포터가 탄생한 역사적인(?) 장소랍니다!!ㅋㅋㅋㅋ
카페 곳곳에 조엔.K.롤링에 관련된 기사가 있고, 화장실은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겨둔 낙서로 뒤덮여있어요.
아침밥을 먹기 전이니까 브런치와 핫초코를 시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핫초코가 너무 좋았는데요, 휘핑크림도 가득하고 마시멜로우도 엄청 많이 들었더라고요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에든버러를 즐겨봐아야겠죠?
이렇게 멋진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보면 동상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동상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생소한 이름이 많아서 사실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버스가 밤 늦은 시간이라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지도도 없이 이리저리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는데, 워낙 골목이 많고 건물들이 비슷해서 돌아다니다 길도 잃고 좀 고생했어요ㅠㅠ
그래도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고 무료 박물관과 에든버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ㅎㅎ
낮 일정은 여기까지! 에든버러여행 저녁 일정은 다음에 들려드릴게요~
아직 에든버러의 멋진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유럽뽀개기' 에 "앨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