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학원 방학때 동생이랑 놀러다니느라 오랜만에 왔어요ㅎㅎ..
엊그제 2017년 같은데..
2018년이 언제왔다 갔는지ㅠㅠ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이 왔네요!
여기는 시차가 한국이랑 거의 하루가 차이나서
아직 1월 1일이예요!ㅎㅎ
어제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카운트다운했어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마냥 넘나 힘듦..
이건 나중에 자세하게 다다음 게시글에 쓸게요!ㅎㅎ
이제 5주차 이야기를 시작할게욥'_'
1)선생님이랑 1:1과외 같은 수업
제가 저번글에서도 말했듯이
자유분방하고 질풍노도시기의 영혼을 가진
남미애들은 수업을 꼬박꼬박 나오지않아요ㅎㅎ
그래서 가끔씩 선생님이랑 1:2수업은 했었는데,
1:1수업은 첨이예요!
이때가 학원 방학하기 전 마지막 수업날이였는데,
(다음주가 크리스마스 있는 주)
선생님께서 트리 장식을 구경하고싶다해서
야외수업을 했어요!
저는 클래스 수업이 더 좋은데ㅠ_ㅠ
선생님이랑 1시간 30분동안 야외를 돌아다니면서
캐네디언의 생활방식, 문화에 대해 공부한 좋은 경험이였어요ㅋㅋ
언제 또 이런거 해보겠어요!!
야외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saint paul's hospital이예요.
이 병원은 다운타운 burrad와 comox에 위치해있어요!
처음에 선생님이 병원에 가보자고 그래서
'음? 왜 병원에 가지? 쌤 몸이 아픈가? 진료하러 병원에가나?
수업시간 날로 먹네?ㅎㅎ 별로다..'
라고 생각했었어요(몹쓸멘탈...)
이 병원이 밤에 엄청 예쁘다고해요!
2)가성비 좋은 Romano pizza
진짜진짜 저렴하고 맛있는 피자가 먹고싶은데
지갑의 돈이 도망가있는 상태엔! 여기를 추천해요!!
궁핍한 유학생들은 아무래도 사먹는게 겁나게 부담되겠죠?
그래서 저는 가성비 좋은 로마노피자를 추천해요!
왜냐면 화요일, 목요일만 반값이예요!
그래서 목요일에 한국에서 동생이 왔을 때 처음 사먹어봤어요ㅎㅎ
3)동생이 왔다! 꺄하하!
밴쿠버에 동생이 왔어요! 꺄하하 너무 좋았어요!
2주나 머물다가 간답니다!
맘씨 좋은 홈맘은 동생이 제 홈테에 머무는 것을
허락해주셨어요! (진짜 1004 아닌가요?)
(홈맘 등에 날개 찾아봐야할 듯ㅋㅋㅋ 아님.. 겨드랑이에 아기장수 우투리마냥..)
그러나 게시글을 쓰는 오늘 1/1에 동생은 이미
지금 한국행 비행기 안에..ㅠㅠ흑흑..
무튼 친구같은 동생이 한국에서 날아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랑 최애 과자들, 필요한 생필품들,
여분의 수건,양말,속옷 등을 가지고 왔어요!
(얼매나 반가운지,, 아 물론 동생이..ㅎㅎ)
동생왔다고 홈맘께서 쿠키를 직접 구워주셨어요!
우리 홈맘 짱이다..
그리고 제가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문한
고양이 집도 가져왔어요ㅎㅎ
집에 쏘옥들어가서 장난치고 자는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용
동생아 수고많았다(너가 이글을 볼수 없겠지만..ㅋㅋㅋ)
저 스크래쳐도 내가 사줬는데..ㅎㅎ
제가 고양이 집사인듯해요
홈맘딸이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동생 오는길에 면세로 한 10만원정도 사줬는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스타스토리에 올렸네요(귀엽..)
4)동생이랑 밴쿠버 첫 일정은?
일단 여행은 먹는거 아닌가요?
먹으러 여행가는거 아닌가요?
여행가는건 먹기 위해서 아닌가요?
저만 그런거라면..
올해 황금돼지띠는 저의 해인걸로ㅎㅎ..
무튼 첫 일정은
오바마가 쉑쉑버거보다 좋아한다는
'파이브가이즈' 버거 조지러 갔습니다!ㅎㅎ
저 개인적으로 쉐이크쉑버거보다 맛있었어요!
북미는 케첩조차도 맛있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
그리고 식후경에 충실하기 위해서
퍼시픽센터 구경하러 갔습니다!
디즈니스토어가 입점되어 있어서 눈이 돌아가고
충동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을 꾹꾹 억누르느라 힘들었어요ㅋㅋ
결론은 동생과 저는 참았습니다
(그러나 이대신 먹는곳에 새어나간건 안비밀..)
그리고
캐나다 플레이스,플라잉오버,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녀왔습니다!
플라잉오버는 다들 권유해서 했는데
저는 가격대비(아마 35불내외였던것 같아요) 별로였어요ㅠㅠ
(현지인 선생님도 추천해주심..)
10분동안 짧은 영상을
바람, 눈 등 4D로 감상하는건데
음.. 한번쯤은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추천은 안해요ㅠㅠ
(결론은 추천안한다는 말?ㅋㅋㅋ)
크리스마스 마켓도요..
다들 권유하고 쌤도 추천해줘서 갔는데..
입장료 12불 따로 내고 안에 들어가서 상점들 구경하고
각 나라들의 음식들을 경험 해보기엔 좋았어요!
저는 굴뚝빵을 체코 프라하에서 먹어봤는데 체코만큼 맛있던것같아요ㅋㅋ
(나한테 뭔들 안맛있겠낭..)
다음 글에는
학원 방학 2주동안 동생이랑 놀고 먹고 즐기는 것이
주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일면식도 없지만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_'*
항상 행복하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끄아앙"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