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 통신원 끄아앙입니다^^
요즘 근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레인쿠버가 아닌 써니쿠버였던
일주일이였어요!! 만쉐! /(^^)/
1주일동안이나 비가 안와서 너무 좋았어요!
(광합성 열심히 했음다ㅎㅎ)
날씨도 절대절대 하나도 안춥고 9도정도입니다!
오늘은 6주차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ㅎㅎ
1)밴쿠버의 크리스마스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에 모든 가게가 돈을 바짝!
벌 수 있는 기회로 삼는편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전혀 아니예요!
타임스퀘어같은 대형 쇼핑몰은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오픈하는데,
여기는 퍼시픽센터,허드슨베이,메트로타운몰 등등
모~~~~두 closed!!!!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문화라서
길에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대요!
저도 크리스마스에는 동생이랑 같이
홈스테이에서 보냈답니다!ㅎㅎ
+고양이도 함께욧*_*
크리스마스때 동네에 어떤 가정집!
2)박싱데이!! (12월 26일)
캐나다의 박싱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더더더더더 할인하는 날입니다(꺄후!!)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유래된 날이고,
박싱데이는 영국에서 유래 됐다고 해요!
무튼, 캐나다에 온 이상
돈을 썼지만 오히려 돈을 번것같은 느낌을 위해
마구마구 쇼핑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왜냐면 오기전부터 벼르고 또 벼르고 있었거든요ㅎㅎ
저는 동생이랑 리치몬드 공항쪽에 위치한
맥아더글렌 아울렛에 갔어요!
진짜 사람들 엄청나게 많았어요.
동양인이 거의 8-90퍼였어요!
제일 먼저 간 곳은 COACH!
엄마가 좋아하는 브랜드예요ㅎㅎ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아마 한 15분정도 기다리고 입장한 것 같아요ㅠㅠ
코치에서는 평소에는 60퍼정도 할인했었는데
박싱데이에는 70퍼할인에 몇몇 제품은 추가로 20퍼할인 했어요.
350불짜리 가방이 텍스포함 110불도 안되는
가격에 득~~템 했어요!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서로 가방을 탐내했어요ㅋㅋ
저한테는 제가 들고있는 가방을 보더니,
"너 그거 안살거면 나 주면 안돼?"
이랬어요ㅋㅋ
코치에서 가방,스카프를 득템하고
폴로매장으로 갔습니다!
폴로는 코치만큼 할인 안했어요ㅠㅠ
약 50퍼 할인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코치만큼 아님)
계산하는데 2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저는 폴로에서 반값에 니트 득템!(약 4만원 좀 안됐어요)
마지막으로 간 매장은 NIKE!!
제일 웨이팅이 길었던..
입장하는데 30분정도 계산하는데 30분정도
총 1시간 웨이팅했어요(아이고 내다리야ㅠㅠ)
하지만 가격을 보면 절대 후회 노노!
나이키 허라취 신발이 텍스 미포함 160인데
텍스포함해서 60불 정도였어요!!
(한화로 약 5만원대!! 꺄루루~)
다들 블랙프라이데이의 유혹을 버텨내고
박싱데이를 노려요!!
점심도 거르고 열심히 쇼핑했으니 엄청 허기졌어요ㅠㅠ
그래서 다음은 어디갔냐면~~~
3)랍스터피자라고 쓰고 인생피자라고 칭한다
가게이름, 위치부터 말할게요.
스티브스톤 피자컴퍼니 여기예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Steveston+Pizza+Company/@49.125064,-123.1877336,17z/data=!3m1!4b1!4m5!3m4!1s0x5485e1d8bd57121f:0x81adc4e87dae925e!8m2!3d49.125064!4d-123.1855449
위치는 진짜..진짜 리치몬드 끝~~쪽 마을,
스티븐스톤 항구쪽이라서 다운타운이랑 멀어요ㅠㅠ
(많이 멀어요ㅠㅠ 그런데 후회 안하심요!)
운좋으면 물범?도 만날 수 있어요!ㅎㅎ
(만지면 안돼요, 물범이 바닷속으로 잡아가요 ㅋㅋ)
이 피자는 진짜 저의 인생피자예요.흑흑
(제발 먹어주세요ㅠㅠ)
저는 스네이크로 시켰어요.
랍스터 살이 아주 오동통 쭬깃ㅠㅠ
영자언니처럼 맛표현 하고싶은데, 잘 안되네용ㅋㅋ
새우 마리수 세어봤는데 35-40마리정도?!
한국에서 랍스터 엄청 비싼데,
여기는 랍스터에 연어에 타이거새우에 일반새우 등등해서
한화로 약 5만5천원?(텍스포함)
아 그리고 캔콜라 하나에 1불이예요ㅎㅎ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어요!
아,피자가게가 넓지는 않아요
계산을 하고 15분뒤에 픽업하러 오라고 합니다!
옆에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모르신분들이 꽤 있는 듯해요.
여기입니다! 여기서 드시고 가거나 픽업기다리시면 됩니당!
화장실도 있고
젓가락이랑 접시랑 냅킨 등등 마련되어있어요!>_<
정말 후회안하 실겁니다 헤헤ㅎㅎㅎ
밴쿠버에 오시면 꼭~~ 먹으세요!
4)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마켓
밴쿠버에 오면 꼭 가야할 장소 중 하나인
그랜빌 아일랜드!!!
다운타운과 가까워서 가기도 편합니다!
가는길에 요트선착장 같은 곳이 있어요!
밴쿠버는 정말 바다와 가까움을 매일 실감 중!ㅋㅋ
(도시에 갈매기가 비둘기만큼 많음..)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마켓에는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재래시장처럼
음식,과일,꽃 등등만 파는게 아니라
플리마켓처럼 예술품,창작품,공예품 등등을 팔기도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ㅋㅋ
저는 여기에 가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클램차우더!!
머그컵 안에 스프를 넣고 크로와상같은 느낌?
크리스피한 빵이
덮어있는데 숟가락으로 푹푹! 부셔서 스프랑 같이 먹는거예요!
진짜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호호 불어드세요 저는 경고했어요ㅠㅠ
혀 데이면.. 안돼용ㅎㅎ
그랜빌 아일랜드의 또 다른 매력은
폐공장을 방치하지않고 예술장소로 재탄생시켜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듯 합니다!
마지막 짧은 정보는
5)술 사기
밴쿠버는 마트,편의점 등등 에서
주류를 살 수 없어요!!ㅠㅠ
주류는 오로지 리쿼스토어(LIQUOR STORES)에서만!!
BC리쿼스토어가 다른 일반 리쿼스토어보다 더 저렴해요!!
정부세,주세에 또!! 주류세가 또 따로 붙어요..
술에 세금 왕창 때려 넣는거같아요 흑..
옆동네 알버타주가 제일 주류세가 저렴하대요(소근소근)
오늘은 여기까지!(^^)//
6.5주차에 만나요~~뿅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끄아앙"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