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의 슈퍼마켓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사실 함께 한인마트도 올리려했는데.. 그건 다음 포스트에...)
영국에 공부중이신 분들에겐 기본이겠지만 따로 플랫을 구하신다면 밥도 해드시겠죠?
장보시는데 참고가 되길 바라며 시작해볼게요!
1. 슈퍼마켓
1) M&S
처음 말씀드릴 곳은 럭셔리, 가장 비싼 슈퍼마켓인 M&S 입니다.
(맨체스터엔 웨이트로즈가 없어요, 없을꺼에요... 한번도 못봤거든요)
첫번째 사진은 안데일 쇼핑센터 밖에서 본 M&S 간판이에요.
지하엔 식품 1층엔 의류, 2층엔 여성속옷으로 진열되어 있어요.
(전 사진 진짜 잘찍고 싶거든요?.... 근데 안되네요)
식품관의 제품들은... 진열부터 뭔가 다른 슈퍼마켓이랑은 달라요.
마치 백화점 지하의 고급스러운 진열과 그만한 가격이라고나 할까요?
다만 여기꺼는 뭘사도 실패하지 않는것 같아요
여긴 콜라따윈 팔지 않아요.
(마치 그런 수준 낮은 공산품은 안판다는 는낌?)
대신 다른데서 보기힘든 재료들이 많아요.
(Ex, 부추, 클로티드 크림 etc...)
* M&S Simply food는 시티센터 곳곳에 있으므로 간단한 식품은 여기서 살수 있다.
* 스콘과 같은 빵종류는 확실히 다른 마트와 차원이 다르다.
* 가격은 그냥 대충봐도 다른곳보다 비싸니 가끔씩 오길 바람
2) TESCO
다음은 한국에도 있었던 테스코에요
테스코는 규모에 따라서 TESCO EXPRESS / TESCO METRO 2가지가 있어요
METRO가 대형슈퍼면 EXPRESS는 편의점으로 봐주시면 될 듯해요
우선 METRO는 M&S 다음으로 비싸다고 볼 수 있어요
스테이크 고기가 다른데가 2파운드면 여긴 2.5파운드랄까요?
하지만 테스코엔 왠지 제가아는 브랜드들이 꽤나 많았어요
(여기는 마트마다 취급하는 브랜드가 달라서 확인이 필요)
저같은 경우엔 여기서 취급하는 맥주가 맛있어서 가끔씩 가는편이에요
(블루문, 호가든, 브루독 시리즈 etc...)
EXPRESS의 경우엔 편의점들과 엮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 익숙한 제품브랜드가 많음
* 운영시간이 대체적으로 젤 긴편
(이거 지점마다 다르니까 구글맵으로 꼭 확인하시길, 다만 어떤 곳은 크리스마스에도 오픈했었어요)
*BSC 유학원의 레지던스를 가시면 바로 아래에 있음(하지만 LIDL 때문에 한산함)
3) ASDA
그 다음 가격순이라면 아스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아스다는 사진을 못찍었어요)
다만 아스다는 대부분 외곽지에만 있어요
(BSC 스튜던트하우스 근처에 하나, 레지던스에서 15분거리 하나 확인)
현지인들도 가장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중산층이든 이하든 아스다는 괜찮다고들 얘기해요)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여긴 패스할게요...
4) LIDL
그 다음은 제가 방문하고 모든 레지던스 학생들이 방문하는 리들이에요
리들은 독일계 회사인데 유럽에서 어느 나라에서든 하나쯤은 찾기가 쉬운편이에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리들은 다음에 말씀드릴 알디를 제외하고는 가장 저렴한 슈퍼마켓이에요
디피가 완전 후져보이지는 않으면서 나름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고나 할까요?
제가 자주 구매하는 제품위주로 가격을 말씀드려 보자면
- 포크벨리 4덩이 700g 2.4파운드
- 마늘 5쪽 1파운드
- 오렌지쥬스 큰거 1.4파운드(용량이 잘;;)
위에 말씀드린 마트들은 고기는 무조건 비싸고 마늘같은 경우는 비슷혹은 이상이라고 봐주시면 될것 같아요
리들도 아스다처럼 외곽지역에만 있는데 여러분들이 가시게된다면 아마
OLDHAM ROAD(BSC 스튜던트하우스 근처) OR WILMSLOW PARK RESIDENCE 가 될것 같아요
*참고로 냉동라자냐가 굉장히 크고 맛있음, 가격은 2.4파운드
5) ALDI
다음은 영구에서 가~~장 싸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알디입니다.
여기도 독일계 회사인데 독일이 유통업에 발달해서 제품이이 싼걸까요?
여기는 리들보다도 한단계 확실히 저렴한 느낌이이에요
1파운드가 안되는 과자라던가 파스타 소스도 있고 다른 유제품들도 값이 저렴해요
다른 저가형 슈퍼마켓이 외곽 주택지에 있는것에 비해 알디는 시티센터에 떡하니 2개나 있어요
(하나는 안데일 쇼핑센터, 하나는 노던쿼터)
다만 단점이 여기는 셀프 계산대가 없어서 다 점원앞에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돗대기 시장느낌도 좀 있어요
* 가격에 굉장한 이점있음
* 위치가 장점이자 단점(시티센터에서 구입해서 집까지 들고가야한다?)
* 정~~말 사는물건과 안살 물건을 분별해야함(안하면 저처럼 이상한 과자 먹게됨)
2. 편의점+슈퍼마켓?!
1) Sainsbury's
세인즈버리는 좀 비싸고 큰영국에 있는 CU 같은 느낌?
정말 여기저기 곳곳에 있다(주로 번화가에 있음)
다만 그 접근성만큼 비싼 것이 사실이에요
콜라 500씨씨 1개가 1.65?파운드쯤 합니다.
음료+샌드위치+과자 or 과일로 구성되는 밀딜도 여긴 3.5파운드
(다른 곳은 3파운드)
특별히 찾는 상품이 아니라면 정말 잘 안가게되는 매장입니다.
(다른 도시에 가서는 세인즈버리밖에 안보인다는...)
2) Morrison
여기는 학원근처에 있는지라 가장 자주가는 곳인데...
지금보니 사진을 안찍어놨네요...
학원다니시던 아주머니께서는 왕실에 해산물 납품하는 곳이라던데...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TESCO 익스프레스와 비슷합니다.
콜라로 비교를 하자면 여기는 1.4파운드? 정도 하지요
게다가 모리슨에서는 대형 슈퍼마켓들처럼 빵을 따로 굽거나 샐러들를 만들어 판매해요
그래서 학원학생들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단점은 많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
(제가 가본 곳은 2. 피카딜리 가든, 2. 맨체스터 대학교 끝자락)
* 샐러드바가 있어서 식사때우기 굉장히 유용함
* 지점마다 다른것 같지만 라면이나 스팸을 팔고 있는 곳이 있음, 물론 가격은 한인마트보다 저렴
* 가끔 몇몇제품 떨이처리할 때 가 있음
* 브라우니, 소세지롤, 쿠키같은 빵류가 먹을만함
3. 기타 마트들
1) ICELAND
냉동식품 위주로 판매하는 곳
BSC 스튜던트하우스 근처에 하나 있으나... 저는 안갔어요
2) FARMLAND
여기도 냉동식품 위주로 판매하는 곳
여기도 BSC 스튜던트하우스 근처에 있음
단, 여기서 오렌지쥬스 샀다가 한모금마시고 도저히.... 버렸습니다.
※ 별도 특이사항
- 육류, 계란, 파스타, 빵과 같은 주식류들은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느낌
- 섬나라인데 왜 해산물이 비싼지는 잘 모르겠음
- 냉동의 경우는 복불복 있으니 검증해보고 오븐을 꼭 이용하시길 바람
원래 쓰려고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요즘 여행준비니 뭐니 하느라 까먹어서 생각나는데로 부랴부랴 적었네요
한국음식 좀 덜해먹고 양식위주로 요리에 도전해보신다면
좀 더 경제적인 지출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시간엔 흠... 한식재료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섹시너의눈빛"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