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인사 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주거' 입니다. 기숙사, 홈스테이, 렌탈룸까지..
아. 잊고 지나 갈뻔 했네요..루시누님께 문안인사 올립니다. 허허
그럼 시작해볼까요?
1) 기숙사
처음 제가 이 곳을 정하고 기숙사를 등록했었는데, 원래 이 기숙사가 교내 기숙사에서 학원이 학교 앞으로 이사를 함과 동시에 기숙사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죠. 막상 도착해보니 기숙사가 기숙사가 아니라 호텔이였습니다.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플랜테이션이란 동네에 있는 퀄~리티 라는 호텔이죠. 호텔의 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선 스위밍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흐흐
아침식사는 7시 반부터 10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한 식빵, 베이글 , 머핀 같은 종류가 있구요 계란후라이? 비슷한거랑 고기 패티 , 우유 , 시리얼, 사과 ,오렌지, 사과쥬스, 오렌지 쥬스, 요플레, 커피가 있습니다. 참고로 주말을 제외하고 커피는 저녁 8시쯤? 까지 무한 마실수 있습니다. 함정은 식수대가 없다는 거,, 프론트에 물어딧냐고 물으면 ' 없습니다. 사먹어요~' 이러지만.!!
호텔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식수대가 있죠. 그래서 저는 호텔 사는 동안 식수를 떠다 마셨습니다.
음.. 그리고 기본적인 벤딩머신과 얼음기계가 있구요, 그리고 런더리룸은..세탁기 건조기 각 2대씩 있는데 공용입니다. 불편한 점은 딱히 없어요. 주말 아침일찍 빨래 돌리면 되거든요. 비용은 각각 쿼터 6개. 즉 1.5불 . 동전만 먹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똑같은 백원 짜리도 먹는 다는 사실..허허 저는 육백원에 빨래를 했습니다. 백원짜리가 좀 있었거든요. 건조기는 제일 구석에 있는 것이 고장나서 공짜로 사용 가능 합니다.
아!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8시 반에 학원으로 출발하구요. 버스라기 보다 밴입니다. 호텔밴을 이용하구요. 마치고 한시 반쯤 학원 앞으로 다시 갑니다. 소요 시간은 셔틀 20분, 공중버스 50분. 상당한 차이. 성실하게 학원 다닙시다.
음...또..룸메!!
저는 쉐어룸으로 등록하고 갔었는데요, 도착하니 룸메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3주정도? 지내나 룸메가 왔어요. 근데 애가 마음에 안 들어서 룸메를 바꿧죠. 그리고는 잘 살았습니다. 바깥 날씨가 덥다보니 어딜 가나 실내는 에어콘 빵빵합니다. 고로 호텔방안 에어콘 빵빵합니다. 조절 가능하구요.
호텔에서 사는 동안..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점심은 학원 마치고 먹는다 치고 저녁은??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사먹으면 되죠.
호텔근처에 멀지 않은 곳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 음식점 있구요, 샌드위치 가게 햄버거 가게 타코벨 타이음식점. 등등..다양하게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세븐일레븐이있구요. 저는 세븐일레븐 피자를 많이먹었습니다. 싸고 맛있으니깐..그리고 세븐일레븐 길건너 퍼블릭스라고 울트라 대형 슈퍼마켓이 있는데 거기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할 수도있습니다. 그 근처에 음식점도 많구요 세탁소 이발소 등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달이 좀 지 났을 때. 버너랑 냄비 등등을.. 사서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삶아먹고.. 사실 원래 취사는 안되지만. 호텔사람들이랑 친해지면 별말 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괜찮습니다.
아.. 단점이라 하면.. 공부하기에 조명이 조금 어두워서 불편할 수도있습니다. 불편한 점은 학원에 담당자 에게 말 하면 해결을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호텔에 방과후 담당자도 살고 있기때문에 불편한 점은 직접얘기해도 됩니다.
2) 홈스테이
호텔에서 두달을 살고 홈스테이를 하고 싶어서 학원에 말하니 구해 주더라구요. 처음 가격을 들었을 땐 비싸다 싶었는데 막상 살다보니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위치도 학원이랑 더 가깝고. 주인 아줌마께서 자전거를 빌려주셔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거든요. 학원에서 10분거리? 그리고 홈스테이 신청하고 옮기기 전에 미리 가보구 마음에 안들면 꼭 그리 가지 않아도 되구요. 혹은 이사하고 별로다 싶으면 다른 곳 알아봐달라해서 옮길수 있구요. 제가 살았던 곳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머니도 좋았구요. 룸메도 좋았구요.
쉐어로 신청해서 들어갔는데 방을 따로따로 쓰더라구요. 싱글이죠. 쉐어가 아니라. 학원에 학생들 주거를 담당하시는 분이랑 친해지면 좀. 신경써 줍니다. 허허 그리고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는 매일 저녁을 해주시는데 (홈스테이 비용에 저녁식사 비용이 포함되있거든요. ) 음식을 좀 넉넉하게 하셔서 남는 것을 다음 날 점심으로 싸서 다니니 딱히 더 드는 비용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장보러 갈때 따라가면 먹고싶은거 고를 수 있구요. 가끔 파티할 때 같이 어울릴 수도 있구요. 직접 요리 해먹을 수 있구요. 저는 흡족했습니다. 완전 ㅎ^^
사실은 미국인 가족이랑 티비보고 주말에 여행가고 그런 상상을 했지만. 호스트 라이프 스타일이 제 생각과 좀 달라서 상상과는 조금 달랐지만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 홈스테이 하는 거 보면 호스트랑 같이 영화보러 가고 캠핑도 가고 여행도 같이 가고 하더라구요. 이런 호스트 찾으시면 홈스테이 등록할 때 이러한 요구사항을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요구사항은 학원과의 거리였거든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