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
차를 타셨던 분이라면 캐나다에서 차를 빌리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실텐데요~
여러 렌트카 회사가 있지만 처음빌리신다면 개인적으로는 AVIS 를 추천합니다.
Budget 회사는 덤탱이를 씌운다고 유명하지요. 그외는 비용이 비싸거나 너무 싸서 서비스가 별로 였습니다.
AVIS 는 결코 싼회사는 아닙니다만.. 제가 이용해본 몇몇 회사중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장 뒤끝이 없더군요...
그리고 일단 읽기에 앞서 이글은 상당히 길고 쓰잘대기 없는 글들이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아서 잘 골라 읽으셔야 합니다..
우선 준비물입니다.
Visitor VISA 소지자 : 국제운전면허증, 자기명의 신용카드, 핸드폰 + 있으면 좋은 한국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그외 VISA 소지자 : ICBC 캐나다 운전 면허증, 자기명의 신용카드, 핸드폰
렌트 용어도 포함합니다. 간단하지만 혹시 모르는분들과 생소하신분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신청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약 오프라인으로 회사에 직접 찾아 갈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금방 해낼 것입니다 하하하
글의 보험 부분의 약자만 기억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1 단계 - 렌트날짜와 장소 입력
(DATE & TIME - Pick Up 빌리고싶은날짜와 시간 , Return 반납할 날짜와 시간
여기서 12:00AM = 0:00AM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4월16일(토) 12:00AM ~ 4월17일(일) 12:00AM 이라고 넣으면 금요일이 지나 바로토요일이 오는 경계부터
토요일이 끝나고 일요일이 오는 경계까지 입니다.
이부분에 많이 헷갈려 하는사람이 있습니다 -0-... 이유는 몰라요;;
(Location) -
추가 체크 옵션
체크를 한다면 빌린곳과 같은지역에 반납(체크하지 않으면 다른지역에 반납)
(나는 현재 캐나다의 거주민 입니다.)
체크하지 않을경우 소속된 나라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비자가 Visitor 라면 체크하지 마시고 Korea 를 선택 합니다.
그 외엔 체크해주세요.
이것만 선택하셔도 일단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넘어가기 전에 확실히 어느지역에 있는지 근무시간이 언제인지는 확실히 확인하세요.
(근무시간외에는 빌리는것과 반납하는것을 할 수 없습니다.)
2 단계 - 차량 선택하기
지역이 선택된 후 표시되는 화면으로 빌릴수 있는 차량과 기본적인 차량소개 및
탑승인원과 적재 가방 수 등의 간략한 정보도 포함됩니다.
물론 이 인원을 초과해서 앉아 있다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으니
반드시 이 인원 이하로 탑승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량 등급은 아래와 같이 오지게 많습니다...
참고로 차량등급은 선택을 할수 있지만 차량은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비슷한 여러회사의 차종을 소유하고 골고루 사용하기 위함이겠지요 -0-;;
Sedan OR Convertible
Subcompact - 엑센트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 (3도어, 2~4인승)
Compact - 엑센트 세단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 (5도어, 2~4인승)
Intermediate - 아반테급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 (4 - 5인승)
Full size - 닷지, 소나타, 닛산 알티마 등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4 - 5인승)
Specical Full Size - 쉐보레 임팔라 등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5인승, 적재공간이 엄청남)
Premium - 크라이슬러 300 리미티드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5인승, 가방 큰것 2개, 작은것 2개 정도 공간)
Luxury - 크라이슬러 300 하미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5인승, 가방 큰것 2개, 작은것 2개 정도 공간)
Convertible - 크라이슬러 세브링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2인승, 가방큰것 2개 정도)
SUV
Intermediate SUV - 포드 이스케이프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 (5인승, 가방 큰것 2개정도 공간)
Sport Utility - 지프 체로키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 (5인승, 가방 큰것 3개정도 공간)
Mini Van - 닷지 그랜드 캐러반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 (7인승, 가방 큰것 3개정도 공간)
Full Size SUV - GMC 아카디아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 (7인승, 가방 큰것 4개정도 공간)
Premium SUV - 쉐보라 서벌반과 같거나 비슷한 등급(8인승, 가방 큰것 4개정도 공간)
Pick Up - 포드 F150정도의 트럭... 그냥 트럭(4인승)
이정도의 차량구분이 있습니다.. 허이구.... 많네요...
그리고 Pay Later 와 Pay Now 를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Pay Now를 선택하시면 취소시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저렴하게 차량을 빌릴수 있습니다.
약 10% 정도 할인 해택이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 신용카드만 가능하므로
.... 선택권 없이 Pay later로 합니다 ㅠ_ㅠ..
3 단계 - 옵션 항목
(Purchase a full tank of gas in advance with no need for refuel on return.)
체크시 차량가스 비용을 미리 지불합니다. 시중가보다 기름을 싸게 구입할수 있고 반환시 기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하하하.. 기름을 다 쓰지도 못할 뿐더러 남은 기름을 돌려주지 않으니까요.
Child Safety Seats (USD 13.00 Per day)
어린이용 안전 시트 착용 여부 입니다. 선택하기 전에 미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하루에 13불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 차량 보험에 대해
Loss Damage Waiver (LDW)
사고시 차량 대한 보험 입니다. 고의적이 아닌 차량 파손시 적용받는 보험입니다. 옵션 내역중에 가장 비쌉니다.
(대략 하루에 28~50불 정도)
Personal Accident Insurance (PAI)
사고시 사람에 대한 보험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사람이 다친경우 사람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합니다.
하루당 4.99불 입니다.
Personal Effects Protection (PEP) ( 3.00 per day)
차안에 놔둔 물건에 대한 보험 입니다. (만약 도난 당한 경우 일정 한도 금액까지 보상해줍니다만.. 저는 이거는 체크 안합니다 하하하..) 하루에 3불입니다
이것이 끝나면 간단한 자기 정보와 함께 저장 합니다. 그러면 메일로 예약번호와 함께 예약증을 받게 됩니다.
프린트를 하시거나 예약번호만 따로 적으신후 렌트에 필요한 준비물과 함께 가시면 되겠습니다.
※ 네비게이션은 적지 않았습니다. 워낙 대여비가 고가이고 캐나다 같은경우 북미 전체가 지원되는 네비인지 캐나다만 되는것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북미전체 지원 되는 네비게이션이 하루 30불이 넘습니다.
캐나다 거주중 총 4일 이상 렌트하실 생각이시고 차라리 아이폰이 있으시다면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고 차량용 거치대를 구매하시는게 이득입니다.
4 단계 - 차량 대여
차량을 대여 하기 약 30분전에 가는것이 유리 합니다. 그래야 정시에 빌릴수 있고 운이 좋은경우 좀더 좋은차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차량금액결재시 보통 차량대여 금액의 2배정도 되는 비용을 신용카드에 홀딩 시켜놓습니다.
(차량 렌트시 200불 이었는데 카드비용 400불 찍혔다고 놀라지마세요~ 원래 그런겁니다.)
이유는 차량반환이 늦거나 기름이 부족한경우 기타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 경우 입니다.
그리고 혹시 늦는 경우에 대해 말해두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 스케쥴에 문제가 없는경우 하루당 30분정도는 그냥 봐줍니다.
하지만.. 업부시간 이외에는 적용되지 않을수 있고 꼭 그렇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미리 확답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빌리기에 앞서 꼼꼼히 차량의 데미지여부를 체크 합니다. 기름상태와 차량상태를 확인후 받습니다.
이 후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본인 책임 입니다.
이제 안전 운행을 합니다.
5 단계 - 차량반납
화장을 하는것보다 지우는게 더 중요한것처럼 차량도 빌리는것보다 반납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항상 차량 반납전 1시간 전에 도착한다는 생각을 해둡시다. 그래야 기름을 채우고 차량 청소후 반납에 문제가 없습니다.
차량을 반납시 차량 상태등을 체크 하고 최종적으로 차량에 대한 영수증을 항상 받아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후에 다시 추가되는 금액이 없습니다.
번외 편... - 기름을 넣어 봅시다!!
캐나다 Gas station 은... 아쉽게도 캐나다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금으로 하고 싶고 한국에서 발급된 카드로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느냐!!
일단 자신에 세워둔 충전소 번호를 외워둡니다. 그 다음 Gas station 건물안 Casher 에게 가서 충전 하고 싶다 말하고
충전기계번호와 충전하고 싶은 금액을 말한뒤 돈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재해 줍니다.
그 후에 다시 돌아와 충전하고 싶은 Gas 를 골라서 충전 합니다.
거의 모든 Gas station은 Self 입니다. 직접 주유하세요 ㅋㅋㅋ
※ 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은 휘발유나 경유등과 같은 기름을..액체가 아닌 기체로 인식 합니다.. 그래서 Gas Station 이라고 합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특히 민지 너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