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워킹홀리데이 *맨체스터* N CM*YMs(워홀)* D+103

오 .. 드디어 D + 100 일을 넘겼다니

 

블랙풀 갔다오고 부터 갑자기 벌레모드 발동(학교 시험기간때 가끔 발동..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자며 집에 있기)

 

일 , 운동 , 잠 반복만 근 5일째 !! 정신차리고 오늘부터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하하 그 와중에 뭔가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8/16 파리행 비행기를 똭... 알바 일정상 일월화수만.. 목요일 일찍 돌아오는

 

비행기로.. 가격은 150파운드 뭐 .. 꽤나 비싸지만 돈버니까? 라는 생각으로!! 런던에서 만났던 친구놈이 파리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서!! 또한 다른 대학 친구도 그시기에 오기에 맞춰서 가는.. 하루씩 밖에 보지 못하지만!!

 

맨체스터 공항에서 파리 공항으로 가는비행기가 저녁타임밖에 없는지라 조금이라도 파리에 있고 싶은 마음에

 

비행기 out은 가까운 리버풀 공항으로 !! 12시비행기 ! 도착은 아마 4시쯤?? 그냥 막 예약하는 것 같아 보여도..

 

나름 세심한편! ㅋㅋ!

 

제일친한 쿠웨이트 친구가 7/30 일날 간다.. 애같은 놈이라 비행기 체크인 하는데 도와달란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Day off를 신청 하려고 했는데 아!! 31일날이 내생일..이더라..ㅋㅋ 그래서 그참에 30일 31일 Day off 신청하고

 

리버풀 여행을 결심!! 방금 리버풀 기차표와 숙소 예약을 똭!! Advanced 티켓이라 왕복4파운드 물론 Rail card가 있으므로 하하

 

숙소도 10파운드로 저렴한 편 !!

 

어제는 쿠웨이트 친구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나를 불러냈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곧 가므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으로!!똭!! (쿠웨이트 친구가 역도 선수라서 PT 해준다 완전 굿 .. ) 가자마자 어딜 가잔다 ! 군말 없이 따라 갔더니

 

오 신세계 .. 맨체스터 안에 아랍인타운이 있는것 ! 카타르(도하) 갔을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

 

사실 한국의 저녁 같은 곳 ㅋㅋㅋ 나는 물담배(시샤)를 좋아하므로 뻐끔 뻐끔 ~~

 

오늘도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똭 누어있는데.. 같이 알바하는 친구(필리핀 / 영국인)가 갑자기 불러냈다 시간 있냐고..

 

뭐 영어 연습겸 ~ 부랴부랴 챙겨서 나갔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 ! 자주 가는 옷가게(Urban out %&*()를 슬쩍 봤더니

 

이게 웬떡.. 70%sale 에다가 20%extra sale까지 우와..(영국은 여름세일 기간에 엄청난 폭탄세일을!)

 

운좋게도 내가 눈여겨 봤던 옷이 똭 ! 원래 가격은 100파운드-->30파운드-->24파운드 우와.. 자켓인데.. 스트릿 브랜든데..

 

바로 구매 ! 계산대로 가는데 ! 깔끔해보이는 흰티셔츠가 !! 40파운드 -->8파운드-->6.4 파운드...

 

S 살까 M 살까 슬쩍 가는데 저번에 봐뒀던 아식스 오니즈카 운동화가 !! 100파운드 -->30파운드-->24파운드 우와

 

아쉽게도 사이즈는 UK 9..나는 보통 8.5를 신는데.. 점원에게 혹시 다른사이즈 있냐고 물었더니 마지막 남은거란다..

 

울며 겨자먹기로 신었는데.. 신었는데?? 우 딱맞다!! ㅋㅋ 30분 일찍 와서

 

원가 240 파운드 어치를 54.4파운드로 구매ㅋㅋ ~ 기분좋게 알바동료들이랑 놀다가 ~ 저녁에 헬스장 가서

 

운동을 빠샤 ~ 테릭이 배고프데서 ~ 차이나타운가서 일본 스시집을(영국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일본 스시집을 감..)

 

음 가격도 훌륭하고 맛도 좋아서 기분좋게 팁을 촥 ~ (생각해보니까 정신이..살짝.. 1파운드면 한국돈으로 1800 원이 넘는데)

 

 

뭐 요즘은 점점 환율에 대한 감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상관이 없다 ㅋㅋ 한달 벌면 4일정도 다른나라 여행 갈 정도

 

여유돈이 생기므로.. 스페인 가기전에는 아일랜드를 갔다올 생각.. 다크헤지스라는 거리를 내사진기에 담고 싶기 때문

 

 

프랑스 계획을 짜는 도중 학원 친구(저번 일기에 있던 프랑스애 2명)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했는데.. 그중 한명은

 

파리를 안가봤단다 문화충격 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 사실 자기는 스페인에 대해서 잘안단다..

 

그래서 9월말에 가는 스페인 여행계획 짤때 물어보기로.. 뭐 물론 그라나다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ㅋㅋ

 

 

프랑스 여행도 기대되지만 리버풀에서 맞는 내생일이 참~ 기대된다 ~

 

 

정신차리고 공부좀.. 이 R발음 못하는놈아..

 

아니다 쉴때 쉬자 ㅋㅋㅋㅋ 한국가면 공부만 할텐데 ..

 

 

참이제 글을 막적다보니까 독백까지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용용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