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샘 추천으로 celtic에 온지 1주일 째 인데 아직은 적응 중입니다.
지금 방학기간이라서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정신이 없어요.
9월되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많이 나아진다고 하니 그때 부터는 집중해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은 힘든데.. ㅡㅡ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어요.ㅎ
여기 온지 1주일 째 생활 후기 알려드릴꼐요.
우선 기숙사는 좋아요,
방 안에 화장실 욕실 다 있고, 책상도 넓고 수납공간도 좋고 receiption 사람들도 친절하고.
(제가 말도 안되는 speaking을 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결해줘요.)
그리고 학원까지 저의 속도로 걸어서 30분 정도 걷는데... 이정도면 카디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 합니다.
(제 인생에서 이렇게 많이 걸어다닌 적이 없어요... 한국은 정말 움직이기 좋은 나라였어요...)
만약에 장기연수를 선택해서 비자를 수령하셔야 한다면, 아무 post office나 가시지 마시고 albany post office로 가세요.
(전 비자에 적혀 있는 저 post office 확인 안하고 아무 곳에서 비자를 찾으려고 해서 쓸데없이 걸음 낭비 했어요...)
그리고 음식... 기대하지 마세요.
맛없어요... 온 통 샌드위치 가게에요..... 평생 먹을 빵을 여기서 다 먹고 갈 것 같아요.
우선 지금은 요리하기 싫어서 가게 샌드위치로 때우고 있지만...
계속 빵만 먹는 삶이 힘들어지면 평생 안하던 요리를 결국은 해야 할 듯 싶어요.
(이마저도 안되겠다 싶으면 홈스테이로 그냥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음식이 맛이 없다면... 저라도 편한 쪽을 선택하려구요.)
카디프는 수도이긴 해도 작은 도시에요. 그래서 몇 번 더 돌아다니면 길은 금방 익숙해 질 것 같아요.
(Acade가 복잡하긴 한데... 이것도 곧 익숙하게 돌아다닐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실 때 구글 맵 어플 꼭 휴대폰에 다운받아서 오세요.
여기와서 구글맵이 저를 구해주고 지켜주는 진정한 베스트 프랜드가 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진걸 느낍니다...)
우선 1주차 후기 입니다.
조금 더 살아보다 더 많은 후기 남길께요~
P.S 토니쌤.. 1주일 동안 징징거려서 죄송합니다;;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환경화학공06"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