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F빅토리아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노경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빅토리아의 날씨와 교통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1. 날씨
일단 빅토리아는 겨울은 덜 춥고, 여름은 덜 덥다니까 3월이면 봄날씨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제가 여기 온지 3주가 다 되가는데요~ 아직 너무 춥습니다. ㅠㅠ
아래 표가 빅토리아의 연평균 기온, 강우, 강설입니다.
만약 2~3월에 오실 예정이라면 두툼한 패딩 하나쯤은 꼭 챙기셔야해요!
이게 오늘 기준 (3월 8일 금요일) 날씨 및 일주일 간 날씨입니다.
확실히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긴 하네요!
(하지만 막상 그 날 되보면 또 춥더군요. 예보는 예보일뿐..)
엊그제(3월 6일) 찍은 사진인데요~ 구름이 많죠?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항상 우산도 챙겨다니셔야 합니다 :)
하지만 항상 우중충한 것만은 아닙니다.
3월 2일날 inner harbor 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도 있답니다! (하지만 춥긴 추웠어요)
2. 교통
빅토리아 교통으로는 버스와 택시가 있는데요~
저는 아직까지 버스밖에 타보지 않은 관계로 버스에 관해서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버스 티켓 10장 - CAD 22.5 (캐나다 달러)
버스를 탈때마다 이 티켓 한장을 내고 타시면 되는데요~
10장에 $22.5 , 1장에 약 1900원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매는 drug store 나 세븐일레븐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보통 EF 주변 세븐일레븐에서 사더군요!
B. Day pass - CAD 5
버스를 타실때 버스기사분께 'One day pass please' 라고 하시면 이 티켓을 주십니다.
5달러이구요. 만약 하루에 3번 이상 버스를 탄다면 10장 짜리 티켓보단 이거 사서 쓰는게 더 저렴하겠죠?
단 주의 하실점이 사실때 딱 5달러를 맞춰서 드려야합니다. 10달러를 드리면 나머지 5달러를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C. 월 자유이용 티켓 - CAD 45(학생) / CAD 85(성인)
이 티켓은 한달동안 자유 이용 가능한 티켓인데요~
딱 그 달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어학연수를 저처럼 (2월 17일) 애매하게 가셨다면,
그 달의 남은날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월 티켓을 사는게 저렴할지, 10장짜리 티켓을 사는게 저렴할지, Day pass를 사는게 저렴할지
계산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원래 학생 티켓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 19세인가 20세인가 그런데..
EF 학생들은 거의 나이 상관없이 그냥 학생 티켓 45달러 짜릴 사서 쓰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한달동안 자유롭게 버스를 탈 수 있는데 한화로 약 38000원정도니까 저렴하죠?
그리고 '구글맵'만 있다면 어디든 가실 수 있습니다.
무슨 버스를 타야하는지,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몇분뒤에 버스가 오는지 다 알려주니까
길 헤맬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
이만 날씨와 교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만두님"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