툐니오빠 제나 실장님~~~~~~
정말 어찌어찌 잘 도착했어요
전 시카고 공항 환승이 정말 그렇게 복잡할 줄을 몰랐거든요ㅠ
다행이 설명을 듣긴했는데도 어찌나 어렵던지..
도리어 걱정했던 입국심사는 생각보다 쉬웠어요
입국 심사하시는 분이 친절하시고 농담도 건네시고..(무슨말인지 몰라서 따라서 웃음 OTL)
그렇게 입국심사를 가볍게 통과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어요
처음에 국제선 도착하는 곳이 5번터미널이라는데 전 터미널이라던가 하는 개념이 없어서
오티때 들었어도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우리 나라는 인천공항에서 그냥 다 하고 터미널에 대해서 딱히 잘 몰라도 되잖아요
티켓 받고 또 거기 게이트인가 타는 곳 번호 적혀있는 것 보고 가면 되니까 터미널 개념에 대해 헷갈리더 라고요
입국 심사 후에 짐찾으러 가서 짐을 찾고 환승하는 항공사를 찾아서 두리번 두리번
환승할 때 새로 짐을 부쳐야한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저 같이 환승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은근 슬쩍 뒤에서 따라갔습니다 ㅎㅎㅎ
정말 외국나와도 눈치가 필수인듯...
여튼 그렇게 또 짐 부치는 것까지 해결한 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 후 터미널을 이동하였어요
짐부치면서 어떤 한국인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이번에 두번째 가시는 거라면서
딸이 보스톤에서 공부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 덕분에 같이 잘 이동을 했어요
그 아주머니 딸은 보스톤에서 어떤 대학을 다닌다고 했는데 제가 잘 모르는 대학이라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그 딸 나이가 저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저도 영어 많이 늘면 보스톤에서 대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
보스톤 도착해서는 계속 긴장해서인지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픽업하시는 분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이미 와 계셨는지 먼저 저를 찾고 이름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드디어 홈스테이 도착
정말이지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피곤이 절로 밀려오더라고요
전 하도 긴장되서 비행기에서 제대로 잠을 못잤거든요 ㅠ
홈스테이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 괜찮은 것 같애요
빨리 적응해서 열심히 생활해야겠어요!
그럼 잘 도착했다고 후기 남겨요! ^^
갈때까지 계속 신경써주셔서 땡스요! ^^ 건강하시구요 자주 소식 보낼께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