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온지 이제 1주일 정도지났어요 이제서야 연락을 드려서 죄송요 ^^;;
권팀장님과 제나실장님 다들 잘 계시죠?
저는 나름 레벨도 잘 받고 수업도 큰 불만없이 괜찮은 편이에요 필리핀에서는 이상하게 피부에 알러지도 생기고
매연때문인지 머리도 아프고 그래서 여러가지로 힘들었었는데 밴쿠버는 공기가 깨끗해서 그런지 알러지도 가라앉이고 좋아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저한테는 필리핀보다는 캐나다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필리핀에서 공부가 도움이 안된 것은 아니에요
1대1 수업을 받고 왔다는 점에서 확실히 처음 시작할때 레벨이 괜찮은 것이 아닌가 싶어요
같은 클래스에 일본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필리핀에서 연수를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친해졌거든요
그 아이는 필리핀에서 잘 지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마다 다른듯 ^^;;
밴쿠버는 오자마자 계속 비가 내려서 약간 기분은 다운되는데 이번주 주말에 스키장에 가려고요
이렇게 매일 내리는 비가 산에서는 눈으로 오니 스키장의 눈질이 엄청나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스키장은 한국에서 한번정도 밖에 안가봐서 좀 걱정은 되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가나 싶어요 ^^
저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연말이라 망년회다뭐다 바쁘시겠어요
한국이었다면 매일 매일 술??? ㅎ 이었을텐데 이번 연말은 좀 조용히 보낼 듯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