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을 하라는 선생님에 말에 안 올라가고 있다가 이번주 부터 올라갔어요.
오전수업은 그대로 있고 오후 수업만 레벨업을 한 상태입니다.
유명한 "Crazy"로 불리우는 제임스 선생님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선생님의 특징은 수업을 시작하기전에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누가봐도 화가난듯한 표정으로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중간쯤 가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어떨때보면 학생을 농락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중간중간 작은 목소리로 "Crazy"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재미있게 수업을 하려고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수업중에 재밌어서 웃는것 반 어이없어서 웃는것 반인거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처음에 배우던 반에 비하면 늘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유는 그만큼 말을 많이 시켜서 인것 같아요.
(이전엔는 편하게 수업을 들었다면 지금은... 부담이 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대답을 잘 못해주니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 ㅜㅜ)
일주일에 한번씩 테스트를 하는데 예전 반에서는 주제를 미리 주고 준비를 해 올 수 있었으나, 지금 반은 그날 바로 시험을 칩니다.
시험의 방법은 조금 다양한것 같았습니다. 제가 쳤던 시험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고 녹음해서 선생님께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5가지로 세분화 해서 점수표를 줍니다. 그리고 뭐가 부족한지를 직접 쓰셔서 줍니다.
저희반에서 올라간 친구들이 저를 포함해서 4명정도가 되는데 일주일만 되서 그런지 기존에 지금 반에 있는 친구들에 비해 친절하게 대해 주시더라구요.. 기존반 친구들에게 어찌나 무섭게 문제를 확인하시던데.. (그렇다고 막 심하게 친절하게 하셔서 비교가 되고 그러진 않아요..무표정과 인상씀의 차이라고나 할까...)
사람의 따라 성향의 차이가 있으니 누가 좋은 선생님이고 누가 별로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잘 못하고 정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면 예전 반 선생님이 맞을 것이고,
좀 빡시게 해서 영어만 늘면 된다라고 하신다면 지금 반인 제임스선생님 반을 추천합니다.
**지난주 인원수 미달로 레주메 수업이 열리지 않아 배웠던 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버레이터 작성법을 해했습니다. 커버레이터를 작성할때 필요한 요소를 알려 주시더라구요.
1. How you heard about the job; You interest in applying for the job
2.Outlining important career achievements skills you learned, experience
3. 3 Points How you skill/Experience/relaks to what they are looking for in the job
이것을 위주로 작성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아직 완성을 못해서... ㅜㅜ
작성하고 선생님께 도움 요청하면 잘 봐주십니다. 저는 저희반 선생님께 보여 드렸는데... 누가 알려 줬냐고 하시면서....
다 지우고 다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ㅎㅎ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야호'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