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온지 한달하고도 이주일차에 드디어 하나의 관광명소?같은 밴쿠버 공공도서관에 가보았습니다!
학원 끝나면, 집과 학원 그리고 도서관의 삼각형 거리가 너무멀다는 핑계로 평일에는 가보지 못했는데요!
Chinatown 근처나 예일타운에 또는 그 주위 다운타운에 거주하시면 너무너무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는 도서관입니다!
해가짱짱히 뜬 밴쿠버의 주말에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함께 도서관을 방문했는데요!
매번 놀기 바빴던 지난 생활에 비해 학원시험도있고..ㅎㅎㅎ 캐나다 어학연수 소기의 목적을 잊지 않고자 그동안 미루왔던 도서관 방문기를 써보는 날이 온것같아요!! ㅎㅎㅎ
다운타운 내 지도상으로보면 엄청 크게 자리잡고있어서 첫인상은 대학도서관인가 싶을정도로 웅장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 연상되지않나요? ㅎㅎ 밴쿠버로 어학연수 했던친구들도 다들 도서관은 손에 꼽힐 정도로 이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제 대학도서관과 엄청 비교될것같아요 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또는 학생들로 자리를 잘 찾을 수 없었던 도서관!
도서관 안에는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카페나 작은 레스토랑이 쭉 놓여있어요! 아무래도 오랜시간 공부를 하다보면 허기지니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거겠죠? ㅎㅎ
저는 관광비자에다가 길게 머무르지 않아서 도서관카드를 만들 수 없다고 들었는데 ㅠㅠ
워홀비자나 학생비자일 경우, 거주하는 집으로 배송된 우편물이나 주소가 나타난 우편물! 그리고 여권과 비자코드?를
가지고오면 위 사진공간에서 도서관 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해요!
거대한 도서관의 크기인 만큼, 책도 엄청나게 많겠죠!?
저는 전공이 광고/마케팅이어서 세계 광고사례나 기획책을 빌릴 순 없었지만, 검색해서 읽어볼 수 있던 시간이었던거같아요!
외관이 콜로세움인 만큼, 내부도 엄청나게 예뻤습니다. 공부하기에는 마음을 쉽게 뺏길 수 있다는 단점이..ㅎㅎㅎ
그런데 무엇보다 환기?가 잘안돼는지 냄새가 좀 나거나, 사람들의 냄새가 조금 나더라구요!!!
제가 간 날만 그런지몰라도..ㅎㅎㅎㅎ
무튼 도서관카드가 없어도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종종 방문해야될것같아요
날씨만큼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ananas_kim'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