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인 핀치에 카페베네랑 설빙이 있다고 들어서 거길 갔는데,
전 당연히 본사에서 해외 가맹점을 낸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짝퉁이래요!!!
심지어 로고도 똑같이 쓰던데;;;;;
어떻게 고소를 안 당하고 있는지 놀라웠어요...
인절미설빙을 먹어봤는데 정말 그냥 이름만 인절미설빙이지 맛은 전혀 다르더라고요...ㅎ
오랜만에 본 알림 벨 (?) 이라 반가워서 ㅋㅋㅋ
노래방 갔다가, 역시 같은 팬들이랑 노래방에 가야 제대로라고 생각한 후...
중국요리도 먹었어요!
토론토 와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한국에서 먹은거랑 흡사했던 요리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짱짱맛...
제가 요즘 완전 푹 빠져있는 김치푸틴 ㅠㅠㅠㅠㅠ
토론토 전통요리(?)인 푸틴에 김치를 얹은건데,
진짜 제대로예요...
늘 집앞에서 자주 장 보던 메트로도 가고 :)
학원 끝나고 밋업 가기 전까지 시간 떼웠던 도서관도 갔답니다 ㅠ_ㅠ
도서관 정 진짜 많이 들었는데 ㅠㅠㅠㅠㅠ
대여 카드 만들어놓고 단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첫 주에 막 열정에 불타서 직원한테 혹시 외국인 학생들 위한 모임이나 ESL 수업 이런건 없냐고
묻고 다니던 때가 아련히 떠올랐어요...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제게 추천한 타이 레스토랑인 PAI에도 갔답니다!
드디어...!!
줄 서야된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심지어 학원까지 제끼고 문 열자마자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유명하다는 팟타이를 먹었는데 그냥... 진짜 맛있긴 한데
생각보다는 그냥저냥이라...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봐욬ㅋㅋㅋㅋㅋ
너무 더워서 목말라 죽기 일보직전에 세븐일레븐으로 뛰쳐들어가서
저 엄청나게 큰 통에 슬러시 같은 걸 엄청 담아서 먹었어욬ㅋㅋㅋㅋ
옆에 일반 커피 컵이랑 비교 되시죠... 정말 대단한 닝겐들...
이제 지하철 탈 때도 괜히 아련해지고 그릏습니다..
지난주 주말엔 Bluffers park 에 갔어요! 비치도 옆에 있어서 발 담그고 왔답니다 :)
날씨가 이렇게 좋을 필요는 없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절벽 같은 데 올라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더워서 친구들이랑 거의 죽어가며 집에 왔습니다...
서양은 정말 유니콘을 좋아해요...
어딜 가든 보이는 유니콘 아이템!
저번에도 썼던 것 같은데... 저희 레이 심볼이 유니콘이라 하핫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하핫
이번주에 신곡 나왔고 다음달에 둘째 앨범 나오는데 저 귀국 바로 다음날에 발매되는거 있죠...
이쯤되면 운명이라며...
오자마자, 그리고 떠나기 직전이 가장 관광객 모드로 변하는 순간 같아요 ㅋㅋㅋ
가기전에 어디라도 하나 더 가놔야겠다며..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 갔답니다!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친구들이랑 그냥 DD라고 불렀어요 ㅋㅋㅋㅋㅋㅋ
작은 소품샵이나 앤티크샵 같은 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예요!!!
마지막으로 세인트로렌스 마켓도 갔답니다 :)
몬트리올에서 온 친구랑 같이 갔는데,
이 베이글이 몬트리올에서 되게 유서깊은...가게래서 다같이 먹었답니다 :)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