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에 살고 있는 숨토리입니다. 사는 곳은 브라이튼이지만 런던은 2차례 다녀와서 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자,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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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셜록과 해리포터요!!
그래서 갔습니다. Baker street!!!
런던 도착하자마자 베이커 가에 가서
셜록홈즈 박물관 (실내는 비싸기도 하고 줄도 너무 길어서 다음에 가는 걸로 하고) 기념품샵에 들어가봤습니당
여러가지 굿즈가 많은데 저는 왜 그 중에서
우표를 샀을까요....?
셜록홈즈 박물관이니까 셜록홈즈와 관련된 우표라고 생각했던 1인....
하지만 겉에 있는 우표가 다였다는^^
시무룩해하면서 홈메이트 분께 추천받았던 캠던마켓으로 갔습니다
캠던마켓 가는 도중에 있던 와플.
이게 되게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다른데선 줄 서서 먹고 하는데 제가 갔던 곳 쪽은
별로 사람들이 없어서 (유명한 건지도 모르고) 맛있게 생겼다고 바로 사먹었어요ㅋㅋㅋ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와플에 초코 누텔라에 여러 베리들....
크으ㅠㅠ 행복
와플 먹으면서 걷다가 도착한 캠던 마켓.
겉보기엔 약간 인사동 쌈지길 같은 느낌도 들고...구조땜에 그런가
하지만 쌈지길보다 사람도 많고 볼거리 먹거리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악세사리 샵....
개인적으로 귀걸이가 제일 예뻤는데 귀를 안뚫어서 귀걸이를 살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결국 친구가 생일선물로 팔찌랑 목걸이 (세트로 20파운드) 사줬습니당 헤헤
넘예넘예ㅠㅠ
진짜 생화 넣어서 만든거래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느낌이에요.
나중에 한국 돌아갈때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해주려구요
짜잔!!!! 학교 선배만나서 언니찬스로 먹은 <버거앤 랍스타>
여기도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것 같아요. 가격이 쎄서 두번은 무리고...ㅎ
이게 랍스타 롤인가??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롤이었던 것 같아요
랍스타 자체가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용
차이나타운 옆에 있던 극장들!!
여기 딱 서있는데 심장 벌렁벌렁하고 야경도 너무 예쁘고
이제야 진짜 런던 온것 같고 설레고ㅠㅠㅠ 온갖 좋은 표현 다 붙일 수 있을 만큼 기분 좋았어요
이 날은 뮤지컬 보진 못했는데 다음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오페라의 유령이랑 위키드가 제일 보고싶다는...!
여기는 m&m world!!
솔직히 딱히 볼건 없어요. 지나가면서 애기들 데려오면 사달라고 떼쓰겠다 싶었던...ㅎ
저 초콜릿 뭔가 포즈가 설현같아서 찍어봤어요
런던아이도 구경하고!!!
지나가다 예쁜 건물있길래 뭐지? 하면서 갔는데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빅벤이었음ㅋㅋㅋ
빅벤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예뻐보이진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구요.
공사까지 끝나면 얼마나 예뻐질라고ㅠㅠ
내셔널 갤러리 가서 고흐, 모네 등등 ebs랑 미술책에서만 보던 그림들도 보고
테이트모던 가서 현대미술도 관람했어요.
좀 더 공부하고 갔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둘다 무료입장이니까 담에 좀 더 공부하고 다시 가보는 걸로!!
다시 돌아와서 영국에서 셜록을 만나봤으니 이번에는
해리포터!!
호그와트로 가기위한 9와 4분의 3정거장을 찾으러 킹스크로스 역으로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ㅜㅜ
사진은 패스하고 샵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해리포터 관련 굿즈에 비해 신비한 동물사전 굿즈는 저렴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ㅎ)
그래서 목도리를 샀습니다.
후플푸프! 뉴트 목도리~
기분 좋아서 사자마자 친구들에게 자랑했어요ㅋㅋㅋ
지팡이들.... 우리 예쁜 쓰레기들....
지팡이는 차마 못사고 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왔어요ㅠ
그리고 마침 런던에서 동아시아 영화제를 하고 있어서
포스터 보자마자 표를 사고 저는 이제훈을 보게 됩니다....ㅎ
사실 이 모든 여행은 그 때문이었으니...
계획하지도 않았던 런던 여행을 그 포스터 땜에 계획했어요 사실...ㅋㅋ
헤헤헤헤
이거 자랑하는 거에요 여러분
멋있었어요. 모범적으로 생긴 마네킹같았어요
잘생겼어요!
아 그리구 잊고 있었는데 길가다가 타디스도 봤어요!
(Feat. 닥터후)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건들면 안될것 같아서 소심하게 사진만 찍은...ㅎ
마침 타디스를 발견할때 막 바람 불고 윙윙 소리 나길래 진짜 닥터후드라마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ㅋㅋㅋ
이것은 st.James park에요. 길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됐는데
진짜 지인짜 예쁘고 도깨비에서 캐나다 퀘벡갔을때 그런 느낌으로 꾸며져있고 호수도 있고 정말 예뻤어요.
약간 숨겨진 명소같은 느낌? 관광지의 느낌은 아니었는데
여튼 굉장히 좋았습니다ㅠ
배경이 너무 예쁘길래 거기서 제가 사진찍어가지구ㅋㅋㅋ 제가 안나온건 이런것 밖에 없네요 허허
공원 진짜 예쁩니다. 런던 가시는 분들 한번쯤 들러 보세요ㅠ
이상 2차례의 알찬! 런던 여행 후기 끝~~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에
숨토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