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의 날씨는 여전히 좋아요!
제가 온 이후로 비오는 날이 딱 한번밖에 없었어요!
그것도 가랑비ㅎㅎ
주말엔 항상 홈패밀리랑 드라이브를 가는데
코크시티에서 동쪽으로 가면
코브Cobh
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항구로 유명해요!!
제가 듣기론 가끔 크루즈선도 들어온다고해요!
이 곳은 타이타닉 마지막 출항지 로
너무너무 유명한 곳입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너무 예뻤어요ㅠㅠ
저기 그림은 타이타닉 100주년 을 맞아서
그려놓은 그림이래요!
애니무어와 두 동생 동상은 정말 유명해요
다들 한번 씩 사진 찍고 간다는..ㅎ
아일랜드 코브에서 미국으로 떠난 최초 이민자들이래요!
동상 바로 옆에있는 건물인데
처음엔 뭐지 이랬는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너무 예쁜 인테리어들로 되어있더라구요
음식도 먹을 수도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념품가게와
박물관처럼 되어있는데 이 날은 박물관은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신기하게도 저희 홈맘 친 언니가
여기 기념품가게에서 일하시는 분이라서
양해를 구하고 딱!!
박물관 구경을 했습니다ㅎㅎ
저기 버튼 누르면 진짜 통화하는 것처럼
소리도 나요 !!
안에 박물관은 정말 밖에서 보는거와 다르게
되게 넓고
볼 것도 많고 타이타닉영화에서 나온 것 처럼
빈부격차가 딱 보이는 선실도 있고
이민자들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설명도 잘 되어있어요!
마지막 나오는 길에 방명록도 쓰고!
홈맘 친 언니분께서 주셨어요!
저 캐릭터가 아일랜드에서 유명하다했는데
이름도 까먹고 왜 유명한지도 까먹었다는..ㅎ
그리고 여기는 코브중심가!!
진짜..건물들이 걍 다 너무 유럽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ㅋㅋㅋ
그냥 걸을 때 마다 너무 좋았던 것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건물들이 장난감처럼
다 건물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알록달록한게 너무 예뻤어요..
거리도 건물들도 다 오래된 세월을 지난 것 처럼
딱 유럽만의 느낌이 나는 곳이였고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서 바로 바다 옆에서
산책하면서 수다도 떨고
그런데 정말 아일랜드는 막 시끌벅적하고 그런부분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
모르는 사람인데도 산책로에서 지나가면서
서로 인사하구..
뭔가 우리나라에서 등산하다가
모르는 분들하고 인사하는 기분이랄까..ㅎㅎ
막 크게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닌데
타이타닉 마지막 출항지로도 유명하고
다들 한번씩은 들려보는 곳이니
산책도하고 새로운 곳 구경도할겸
주말에 드라이브겸 갔따오면 좋은 것 같아요!!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별나MARY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