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과 놀고 싶기에
안 쓰려고 하다가..
후딱 쓰고 내려가야겠어요
영국 어학연수 비싸다고만 생각했는데..
비싸죠, 물론..
그래도 리버풀이기에..
런던이 아니기에 왔습니다
[ 지금까지 체험한 물가비교
서울, 환율 1,700원 기준 ]
1. 버스비: 1,050원 - 2,125원
(서울 지선버스 카드결제, 리버풀 위클리 머지사이드존 기준)
※위클리티켓이지만 실질적인 비교를 위해 월-토 기준으로 함
2. 주거비: 45만원 - 91만원
(서울은 일반적인 대학가에 500에 40, 관리비5만원 기준
리버풀은 살고 있는 집 1개월 기준으로 변환한 금액-아침/저녁포함)
3. 점심값: 6천원 - 6천원
서울에서 가장 일반적인 백반집 기준
리버풀은 자주 가는 패스트푸드점 기준
요즘은 그나마 환율이 괜찮아서
생각보다는 많이 비싸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생.각.보.다.는 이라는거다
안 비싼 건 결코아니다..
근데, 의식주중에 주거만 제외하면
옷이나 밥값은 서울과 큰 차이가 없다
근데 주거를 제외하고는 살 수가 없으니까.
이왕 온 거 돈 아깝지않게
영어 잘 배우고
외국문화 경험도 좀 하고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 만들다 가고 싶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런던은 아니자나? ㅎ
암만 생각해도 한국과자 너무 비싸다..
한입에 들어가지도 않는 다이제스티브가 833원 정도..
게다가 한국 다이제스티브의 2배 넘는 크기다..
맛? 한국거랑 똑같다.. 나쁜 놈들 ㅠ
▲ 다이제스티브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사전보니까 침질질 흘릴만큼 맛난다는..(의역)
내일은 토요일..
집에 있기가 뭣해서 유료 액티비티 신청했다
옆동네 체스터 가는건데
2만원 정도라서..
근데, 쓰다보니 점점 일기가 되어간다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jk112"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