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irport에 도착한 나.... omg 입국 심사대 줄이 왜이렇게 긴지..!!
(출국을 몇번 해보지 않은 저로 써는.. 입국심사카드(?)를 미리 작성 하지 않았어요.. 옆에 아랍인이 뭘 적길래 뭐지?하고 그냥 잤다는 ㅋㅋ... 미리 적으면 그나마 앞쪽에서 기다리실 수 있으십니다! )
카드를 작성한 후 거의 맨 끝에 줄을 서게 됬습니다. EU / 비EU 입국 칸도 달라요.. 차별하는 건가 ㅠㅠ 속도도 훨씬 느리구
도중에 wifi를 잡으면서 나의 생존을 알리고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나의 차례!
1. 영국 온 목적 / 돈은 얼마나 있냐 ? / 그 돈은 누가 줬냐 등등 몇가지 물어보고 ..
처음 듣는 영국 영어발음... 잉 ?? ?? 뭐 ?? 여러가지를 물어 봤는데 2~3가지 진짜 못알아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 하지만 완벽하게 준비된 서류와 비자로 인하여 pass
자.. 이제부터가 문제 였어요 픽업 신청은 안했지 !! 단지 아는 거라곤 주소!! 근데 웬걸요.. wifi는 1시간무료로밖에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 안되겠다 싶어서 미리 준비해둔(?여행갔다온 친구가 준 잔돈)동전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homestay에 ..헠 전화도 안받아...ㅋㅋㅋ어쩔수 없다 이제는 발품 팔자 싶어서 station or bus 정류장을 찾았어요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자 이제부터 영어 시작!!
저 : "나 Manchester Golton 이란곳 가고 싶다 뭐타면되?"
중년남성 : ~~~_~_~_~_~~~~~~
저 : 잉 ? 잉 ? OMG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긴장해서 그런지 잘 안들렸어요.
하지만 정신 집중하고 이해 했죠! 어찌 어찌 주소만 들고 버스를 1번 갈아타서 도착! !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리래요! 내렸죠?
진짜 멍청한건.. 생각해보세요 제가 서울에 사는데 어떤사람이 주소만 들고 여길 찾아가고 싶다고 해요.. 어떻게 알아요..?ㅋㅋ모르죠 당연히 자기 집주소 빼고는 아무것도 모를텐데.. 근데 멍청한 저는 그냥 ㅋㅋ 주소만 보여주만 장떙인 줄 알았던 거죠. 다행히 친절한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조그마한 슈퍼마켓에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 전화를 빌리는데 성공했죠! homestay에 전화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face to face가 아니라 전화로 하는 영국식발음....? 엥?이건뭐야 약간 아프리카발음도섞여서 진짜 30%만 알아들었어요.. 그냥 알겠다고 끊었죠 ㅋㅋㅋㅋㅋ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콜택시를 불러서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집 앞에 도착.. 하지만 제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집이더라구요..ㅋㅋ
사실 ... 여기다가 아프리카 계열 분이였어요(인종차별아니에요... 그냥 막연히 영국에 대한 이미지랑 달라서..그런겁니다 ㅠ)
조금 반감이 드는건..사실이죠...하하 뭐 어찌됬든 시내 구경을 시켜준다고 학원까지 가는 방법도 알려 주셨다.
영국에서 휴대폰 개통하기 참 쉽고 너무 싸요!! 3 라는 회사에 15파운드만 내면 전화 300분 text 3000 데이터 무제한 이거든요!!
연거푸 정말 15파운드 맞냐고 무제한 맞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어제 홈스테이에 새로운 이탈리아 친구때문에 갔더니 저번주부터 이제 15파운드짜리 sim카드는 끝났답니다.. ㅠㅠ 다음달부터어쩌지)
시티를 쭉 둘러보고 느낀 것은 건물이 엄청 중세시대 같다는 것과 물가가 생각보다 싸다는것 !!!!!!!!!
집으로 오기전 1파운드 샵을 가서 면도기 / 샴푸 / 선크림 / 치약 = 4파운드 결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싸.......
이렇게 ....... 하루가 흘러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