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호주 워홀이나 유학을 준비하시면서, 어떤 짐들을 챙기고 계신가요???
여러 정보들을 머리속에 막 넣으면서 비상약이니 뭐니 바리바리 챙기고 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날아온지 두달 반이 되어가는 아주 평범하거나... 혹은 운이 조금 부족한 평범한 남자의 기준으로 여러가지! 써봐요!
여러분이 아시는 것 어차피 대부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그것들에서 좀 더 섬세한 가이드 라인을 맞춰드려요!
노트북 챙기세요 수건 챙기세요 여권 확인하세요 이런 것들은 전부 넘겼어요! 여러분이 워홀 준비하시면서 이미 눈에 잔상이
생기실만큼 보셨을거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눈에 잔상 안 생기는 새로운!! NEW!! 글 포스팅으로!!!
1. 중고 혹은 새로운 휴대전화(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잘 쓰던 V10이 갑자기 메인보드가 사망하고 급하게 중고아이폰을 구해서 왔는데 두달 반만에 배터리가 문제가 생겼어요 ㅠㅠㅠ
배터리가 잘 쓰다가 갑자기 근래에 1시간 이내로 100%에서 6%까지 수직으로 주르르르르 하강해요 ㅠㅠㅠㅠㅠㅠ 엉엉
에이~ 뭐 여기나 저기나 수리 받고 서비스 받을 수 있잖아요!!! 라고 하실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리할 때에 전문적인 용어를 들어야될 것도 있으며... 위치도 가~장 가까운 로비나의 위치가... 일단...
햐... 그리고 삼성 전화기나 LG 쓰시는 우리 브레이크에듀 친구님들은 꼭 한국에서 수리받고 오세요...!
더 이상 '국내' 전화기가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합시다!!! 도시로 가도 다른 수리점 거리가 절대 가깝지 않아요 ㅠㅠㅠ
2. 따뜻한 옷(겨울에 오거나, 장기거주 계획이 있으면 한 벌 정도!)
에에엥??!? 퀸즈랜드는 겨울에도 10도가 넘는 따뜻한 곳이잖아요! 패딩이라도 챙기라는 건가?! 엄살쟁이!
네 ㅎ 온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쉐어하우스 하시면서 느끼실만한건 겨울의 집안 내부가 추운 곳이 상당히 많다는 거예요
그리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온도 늘상 따뜻하다는데 반바지 반팔만 가져가야지 ㅎㅎㅎ 했던 자신을 원망하실겁니다
얇은 패딩정도는 여기 골드코스트에서도 많이 입고 다녀요! 정 거치적거리시겠다 싶으시면 후리스랑 바람막이 꼭!!!(전 샀어용)
3. 내가 간과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
제 외국 친구들중에서도 지금 상당히 많이 보이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이것은 크게 걱정 안하지만(브레이크에듀 가족 분들이라면 모두 오리엔테이션을 받으시기 때문에!)
혹시 출국 전에 사전교육에 참가 못 하실 우리 브레이크에듀의 다른 가족분들을 위해 살짝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손톱깎이, 귀이개, 안약-
지금까지 저 두개가 없는 사람들을 진-짜 많이 봤어요! 보통 상비약이나 이런 한국에서 1년간 별로 사용하지 않으셨던 것들은
엄청 챙기는데... 거의 계속 사용하는 것들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간단한 상비약이나 데일밴드정도는 여기서도 다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지만, 적어도 저 두 개는 한국에서 가져오시길!
호주에 상비약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많은데, 일단 오늘 글 포스팅을 위해 데일밴드를 사가지구 왔습니당 ㅎ 참고하세요!
4. 국제 택배를 미리 생각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아시안 푸드를 제외해주세요!
호주는 외국이잖아요!! 아무리 아시안 마트가 있다고 해도!! 시드니 같은 큰 도시가 아니면 김치 구하기도 어려울거같아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 사는 도시에 있을 때 보다도 훨씬 많은 종류를 구경하며 살고있습니당 ㅎ... 아시아마트 짱 커용
사실 저는 국제택배 받는 것 자체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추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아래에 특별한 경우 제외...!)
국제택배비용이 어마무시하게 비싼고로... 차라리 호주에서 사시는게 나을거예요! 여기도 사람사는 곳! 걱정은 버립시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여기 치킨집도 있습니다!(사실 닭가격 짱 저렴해서 해드시는게 나을지도!!!)
아마 한국음식이 그리울 일은 없겠네요! 저처럼 외국 친구들 생기면 그 친구들이 외국 음식도 해줍니당 ㅎㅎㅎㅎ
제가 지금까지 호주에 와서 개인적인 쪽지에 답하고, 친구들 궁금한 점이나, 직접 두달 반동안 느낀것을 적어봤어요!
그리고 출발 전의 팁이라면... 안 걸리면 좋고 걸리면 어쩔 수 없는 팁이지만...
담배를 챙기세요! 흡연을 안 하셔도 챙기세요! 한인 커뮤니티에 보시면 담배 가격이 아주아주 비싼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담배 두 보루만 챙겨오시면 장담컨대 생필품을 다 사고 제가 사랑하는 Cole 치킨을 드실 수 있습니당ㅎㅎㅎㅎ 안 걸리게 요령껏
그리고 국제택배를 받으실 일이 있다면 꼭! 담배를 받으세요!!! 걸리면 역시 사라지겠지만... 안 걸리면 역시 택배로 현금 수령!!
다른 분들 보니까 막 한 택배에 6보루씩 담아서 받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제 눈에는 이제 170불 패킹 6개로 보여요ㅎㅎㅎㅎ
국제택배도 완벽히 복불복이지만, 저는 여러분의 행운을 믿어봅니당 ㅎㅎㅎㅎ 너무 나쁜 팁만 술술 제공하는 것 같네욬ㅋㅋㅋ
그리고 너무 걱정마세요! 아무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도 원래 후회는 남는 법이니까요 ㅎㅎㅎ 그냥 최대한으로 후회를 없애보는
그런 것이 목적이예요! 추가적으로 저는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서!!! ㅎㅎㅎㅎ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다들 잘 봐주셔서 감사감사!!!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호주뽀개기' 에 "원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