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후 집에와서
수지 저녁 기다리면서..
새로 올라온 글들을 봤어요
인상적인 문구가 보이더군요..
저는 매일매일 일기로 남기진 않아요!
저희도 그냥 의무감으로 적는 일기보다는 이런에피소드식의 글들이 더 잼난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특정인을 지적하는 말은 아니시겠지만
저는 그랬어요
어학연수 결정하기전에..
현지의 분위기, 사소한 일상 등이 궁금했어요
저같은 갈증을 느끼는 분도 있겠다싶어서
특별히 중요한 내용이 없는
소소한 일상이지만
시간날 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영국와서 어제 처음으로 볼을 찼어요 ㅠ
▲ 안필드지역 Stanley Park라는 곳인데, 축구장이라기보다는 그냥 다소 큰 잔디 풋살장이 6개 정도임
중동쪽 애들 주축으로 친목도모 축구팀을 만들었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 khaled가 같이 하자고 얘기해줘서.. (어린건 알았지만 버스탈때 보니까 child요금..)
인원 구성은 다소 충격적인.. 콜롬비아1, 스페인1, 중동3 그리고.. 한국4
그렇다.. 맴버가 부족하다보니 새로온 사람 다 찔렀는데.. 이번 주 새로온 한국 남자가 거의 다 왔다 역시, 리버풀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내가 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한국말을 한 마디도 섞지 않았다
암튼 그렇게 우리끼리 축구를 하다가.. 지나가던 영국인 2명.. 그 뒤에 또 1명이 합류를 했다
내가 바로 원하던 그런 그림! 현지인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기회!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맴버 대부분이 pre-intermediate다 보니 제대로 된 대화를 섞을 기회가 없었다
뭐.. 축구 뿐 아니라 대부분 스포츠가 서로 대화하면서 하지는 않으니까..ㅠ
이건 여담이지만... 중동애들은 정말 패스안한다 그치만 개인기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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