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nburgh 3일차! 아침에 최대한 일찍 눈을 똭~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에 시리얼~
유럽 여행하고 계시는 여성분과 같이 식사를 했다 ~ 이런 저런 정보를 나눈후 .. 잘 묵었다는 번지르르 한 말과 함께~
페스티벌 민박을 떠났다~ (하이랜드투어에서 만난 형을 통해서 은아네민박에 사전예약.. 예약금은 괜찮다고~하셨어요~)
The conan doyle 펍을 두번이나 못갔으므로~ 삼세번~ 삼고초려 하는 마음으로 똭~ 와.. 정말 아무도 없다~ 아침 셋트는
7.5 파운드에 영국스러운 완벽한 한상을 받을 수 있다. 거기다가 커피까지 똭!! 하기스 소시지 계란 후라이 토스트 베이컨 콩 등등등..
카푸치노까지 !! 정말 나이스한 분위기에서 멋진 음식과 함께 있으니, 나쁜날씨(비)조차도 운치있게 느껴졌다.
그렇게 혼자서 내부 사진을 열심히 촬칵촬칵~
식사를 다하고 팁을 주려고했으나.. Tax포함가격..음..영국은 좀 팁문화가 애매한것 같아 아직 제대로 준적이.. 핰
학원선생님과 하우스패밀리인 엔드레아 롭에게 물어봤으나, 안줘도 무관하다고.. 음.. 뭐가 맞는지 아직도 혼동이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2:30분 Megabus를 타러 갔다! 단돈 1파운드짜리 !! 1주일전에 예약한!! 여기서 가격을 보니
편도에 11파운드더라.. 사전에 예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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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예약을 해보면 30분 정도마다 버스가 있는데 어떤 버스는 3파운드 2파운드 1파운드 한다! 난 1파운드 짜리 12:30분을 끊었으나 12:00에 도착 !! 근데.. 버스아저시께서 그냥타란다.. 우와.. 대박! ㅋㅋㅋ 돌아올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한타임 앞에 것 탔다. 좌석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는듯.. 이게 100% 확실하지 않으므로 이런방법을 악용하다 실패하는 일없길.. 혹시 시간이 남는다면 도전해보시길!! 또한 기차역이나 버스역 전부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30펜스를 내야한다 정말 급한게 아니라면 기차 or 버스안에서 이용하시길 !! Megabus는 장거리 버스가 많으므로 안에 화장실이 있다!! 30펜스? 아깝지 않은가..하하 학생이니 아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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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정도를 달렸나? 드디어 도착한 글래스고~ 에딘버러와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인민박에서 정보를 좀 얻었었는데, 박물관(전세계최초의 종교박물관/매킨토시박물관 등등)이 엄청 발달해 있고 교육의 도시란다. 하지만 살인사건등 일어나면 항상 글래스고라고.. 그만큼 사람이 많아살아서 그렇다긴 한다는데.. 상대적으로 위험하단다.. 뭐 ㅋㅋ 괜찮다~
비가 온다..핰.. 준비했던 방수커버를 가방에 씌우고 ! 준비해놨던 우산을 꺼냈다 슈슉~ 출발 전에 리셉션에서 지도를 받아 들고 룰루랄라 이동! 첫번째 목적지는 아트 뮤지엄 ~ 음.. 여기는 투어를 신청해야지만 볼수 있더라 ㅠ 안에 메킨토시의
작품들이 많이 있다는데..? 5시간만 머무르는 나로썬 투어는.... 시간이 너무아깝다 ㅠㅠ 주위만 살짝 둘러보다가 근처에 성당에서 미사하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을 촬칵~ ~
다음은 The Light house로 이동 했다!! 글래스고에서 건축가 매킨토시(스코틀랜드 건축가 / 디자이너 여러 건축물을 남겼다고..)가 유명합니다!!
The Light House는 매킨토시 설계한 건물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맨 윗층에 올라가면 시내를 볼수 있으나..딱히 멋있진 않다 ㅋㅋ
다음은 박물관으로 이동..하 사실 Glasgow는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서 ㅠㅠ 그냥 거리만 거닐었다. 하하..
이렇게 전문성이 떨어지는 글을 적는게 부끄럽군.. ㅠㅠ 하지만 길가다가 !! 10파운드짜리 카메라 거치대를 발견 와우!! 바로 지불했다 ㅋㅋ
무게도 가볍고 딱내스퇄~ 에딘버러 가서 야경을 찍을 생각에 들뜸~ 나의 글래스고 방문 목적은 순교자 무덤과 글래스고 대성당을 위한!!
와 정말이지 종교 박물관과 글래스고 대성당은 정말 멋있다 특히 대성당 안에서는 미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고요함과 웅장함에
크리스천으로써 숙연해졌다. ㅋㅋ 한국에선 날라리 신자 였는데 왠지.. 숙연해지는 ㅋㅋ..
정말 신기한건 오르간이 보이지 않았는데 2층에서 연주.. 양옆에 소리나오는 통로과 촥~~ 소리가 정말 웅장하더라 .
미사 장면을 너무나 담고 싶었지만 사진은 금지.. 그래서 정중히 소리 안나게 동영상 촬영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괜찮단다.
하하 .. 그 멋진 장면을 동영상으로 소장 하고 있을 수 있어 다행이다!!
엌.. 성당안에 아침에밥 같이 먹었던 여성분이 계시는 거 아닌가.. 인사를 한 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후 헤어졌다 ~
바로옆에 순교자무덤을 가려는데..어.. 4:30 까지 ㅠㅠ 멀리서 밖에 바라보지 못했다..너무 아쉽..
나무들이 멋있게 길을 이루고 있었는데 ~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다.근데 딱 그때 앞에서 커플이
열정적으로 kiss를...똭 !! 와 순간적으로 이건 담아야겠다 vs 저번에 아기사진 몰래 찍었다가.. 맞을뻔했잖아..
이 두가지 생각이 엄청나게 .. 들었다 ㅠㅠ 소심하게 미러리스이므로 뷰포인트를 보지않고 ㅋㅋ 어정쩡하게 찍었다.
정말 제대로 자세 잡고 찍었으면 화보였을텐데 아쉽다.. 그 트라우마만 아니였어도..ㅋㅋ
그렇게 약간의 아쉬움이 남은 글래스고의 여행은 끝이 났다. 하지만 확실히 에딘버러와 글래스고는 달랐으며,
박물관을 좋아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추천한다!! 난 운이 좋게도 비오는날에 글래스고를 가게 되어서 ~ 좋았다.
비와도 멋진 내부는 볼수 있으므로 ~ㅋㅋ
그렇게 나의 글래스고 여행은 끝이 났으며, 에딘버러로 이동 ! 은아네 민박으로 달려갔다! 도착하자마자 나는
그 한식의 냄새는 잊지 못한다.. 10가지도 되는 반찬이 산같이 쌓여있으며 제육볶음과 스팸 명이나물 등등 핰..
나한테 숙소를 소개해줬던 형도 만났다. 미친듯이 밥을 흡입하고 있었는데!! 40대 50대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께서
엄청 지친듯한 표정으로 들어 오셨다.. ㅋㅋ 하이랜드 투어를 하셨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문을 열질 못했다는 것.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 차가 뒤집힐 뻔했다고..하하.. 그런 얘기를 들으니 뭔가 위안(?) 너무나쁜가..?ㅋㅋ 내가 더
성공적인 하이랜드 투어를 했다는 생각에...하하... 나중에 내사진을 보고 맘에 들어 하셔서 내가 찍은 100여장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옮겨주었다. 요즘은 뭐 카메라가 워낙좋아서 그냥 와이파이로 이동이가능..ㅋㅋ
식 후 약간의 체력보충을 한 후 어제 미처 다보지 못했던 칼턴힐로 갔다! 아저씨들께서는 펍에 가신다고 하셨지만,
아쉬움이 남으셨었는지 같이 동행 !!
9:00에 일몰이 시작되었고 30분가량 삼각대를 세워놓고 기다렸다.. 하 근데 정말 30분만 더있으면 .. 정말 멋진 야경이 펼쳐질 것 같은데.... 날 기다리고 계시는 아저씨 두분이 마음에 걸린다.. 하하..
삼각대를 고이접고.. 펍으로 Move~ 당연히 로열마일쪽으로 걸어갔지만.. ㅋㅋ 어려보이는(? 유럽에선.. 동양인 되게 어리게 봐요..) 나랑 다른분 때문에 계속 ID card를 요구.. 당연히 들고 올리 없지.. 난 맨체스터에서 왔거든 ㅠㅠ엉엉..
그렇게 여러군대에서 back(?) 먹은 후 ㅋㅋ 아저씨들께선 기분좋아 하셨다 ㅋㅋ 이런나이에도 술집 못간다구 ㅋㅋ
다행히도 국제운전면허증을 챙겨와서.. 다시 숙소로 들려서 ~ 앞에서 맥주 캬~ 에일과 라거 ~~ 술술술..
하 근데!! 생각보다 스코틀랜드 맥주는 맛이 없다 ㅠㅠ 영국왔으니 에일에 길들려고 노력하지만 역시 술은 라거다! 라거!!!!
기분이 좋으셨는지 아저씨들께서 한잔씩 쏵~ 돌려주시구! ㅋㅋ
신기하게도 벨이 한번 울렸다 그리고 한시간뒤 벨이 한번도 울렸다.
첫번 째 벨은 이제 Last order라는 의미이고 두번째 벨은 Last call 더 이상 주문을 안받는다는 뜻이다!!
이제 하나둘 씩 사람들이 집에 가고 갑자기 !! 어떤 술취한 사람들이 들어오더니
"oh~ $^%^% korea"짝짝 이렇게 오필승코리아? 대한민국 짝짝짝? (아 후기를 늦게 쓰니 기억이 안난다..) 이렇게 외치는게 아닌가 ㅋㅋ 우리를 알아봐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흥에 겨워서 그런 것 같아보였다.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 Deep sleep!!!!~
조금 남은 볼거리를 위해 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