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8일날 더블린에 입국하여 연수 7주차에 접어든 학생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연수를 왔는데요.
살아 가면서 해외를 한번도 못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어렵게 취업한 회사를 그만두고
29살에 갑작스럽게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러 나라가 있지만 아일랜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유럽여행인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을내고 유럽여행을 자주갈 수 있다는점!
예를들어 런던까지 비행기표가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밖에안합니다 ㅎㅎ
자 그럼 2달간 있었던 일들과 아일랜드에 오실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적겠습니다.
1. 아일랜드 날씨
일단 영국쪽 날씨 대부분 아시겠지만 정말 변덕스럽습니다.
지금은 봄이라 해도 길어지도 비도 좀 덜오긴하는데 저번달만해도 최악이였습니다.
우사는 무용지물이구요 ㅋㅋ 오실때 패딩보다는 바람막이나 워터풀자켓 추천합니다.
2. 아일랜드 교통
처음 왔을때는 영어도 잘 못하고 길도모르기 때문에 많이 당황했어요.
입국하자마자 공항에서 홈스테이 가는데 택시비가 51유로나 나왔습니다.
이게 많이 나온건지 적게나온건지도 잘몰랐는데 홈스테이 mum한테 물어보니 보통 시티까지 15~20유로
제가 살던 홈스테이까지하면 30유로면 온다고하더라고요.
케리어도 들고있고 동양인이라 그런지 바가지 씌운것같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아일랜드 땅은 너무 작습니다.
시티쪽에 학원이 아니고 브레이나 외각지역으로 오시는 분들은 택시 타야겠지만
시티쪽에 학원오시거나 홈스테이를 더블린안쪽에서 잡으신분은 공항버스타고 시티가셔서 일반 버스로 갈아 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더블린 어딜가도 2시간안쪽으로 갑니다 ㅋㅋ
* 아일랜드 버스는 지폐를 받지않습니다. 꼭 동전있으셔야 하구요. 학원오신후에는 스튜던트 카드 꼭만드셔서 충전시키고 다니시면되요.
아일랜드 교통비는 거리마다 측정하기도하고 기본요금이 상당히 비쌉니다..ㅎㅎ
3. 홈스테이 생활
제가 살았던 dunlin24의 홈스테이입니다.
보다시피 음식은 보기에 맛있어 보이긴한데..
전 입에 잘 안맞더라구요.
야채도 안줘서 변비걸려서 한 2주정도 고생했습니다. ㅎㅎ
홈스테이는 보통 복불복이라.. 정말 잘해주는 집은 잘해주고 아닌집은 아닌것같더라구요.
전 중간정도? 한 1주는 잘해줬는대 그뒤로는 매일 인스턴트 음식나오고 특히 제가 살았던 집에
남자 아이 두명중 한명은 자폐아였고.. 한명은 이나라 일찐?ㅋㅋ 이라해야할까요 밤마다 엄마차 끌고 나가서 놀고
그래서 저는 사실상 좀 집에서 공부하거나 그러기에는 힘들었습니다.
홈스테이는 한달정도나 할 필요없이 2주? 정도 잡고오시고
오자마자 씨티쪽으로 방을 구하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방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지만 미친듯 뷰잉다니면 어디든 살곳은 있답니다 ㅎㅎ
참고로 방구하는 어플은 daft.ie 혹은 아유모 카페가시면 한국인들이 살던 방 내놓은게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갑자기 랜드로더가 들어와서 그 랜드로더한테 너 혹시 방 남는거있는지 물어보고
그렇게 뷰잉가기도했습니다.
4. 학원생활
제가 다니고 있는 international house라는 학원입니다.
시설은 더블린중에서 거의 최상이구요 ㅎㅎ
국적비율도 좋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이 없다고는 볼수없구요 ㅎㅎ 점점 아일랜드로 오는 한국인이 많아져서요.
그렇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오셔서 uperinter정도 레벨로 들어오시면
반에 한두명? 정도밖에없을거애요~!
방과후에는 보통 엑티비티 활동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공부를합니다.
주말에도 더블린 외각지역으로 여행가는 엑티비티도 많아서 친구도 많이 사귈수 있고 비용이 좀들지만
학원은 좋은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아일랜드 풍경 및 사진 몇장 올리고 물러납니다 ㅎㅎ